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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사업 구조'가 생사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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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봉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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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업계 후발주자들의 생사가 엇갈리고 있다. '젠테'는 브랜드를 인수하고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반면, '캐치패션'은 경영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영업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이들의 생사를 가른 것은 결국 사업 구조였다. 고객들에게 차별점을 줄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가졌는지 여부가 업체들의 성패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