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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수천만원씩 날리는데…" 파산조차 못 하는 스타트업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279425i
이수민 기자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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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혹한기에 경영난을 겪는 스타트업들이 급증하면서 폐업과 파산을 둘러싼 갈등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더 이상 사업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돼 파산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부 투자사가 반대하는 경우다. 투자실적이 중요한 GP(운용사)인 벤처캐피털(VC)들이 LP(출자자) 눈치를 보느라 쉽게 파산에 동의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업 능력 없이 회사 이름만 유지하는 ‘좀비 벤처’가 대거 양산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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