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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메이플 키우기' 아이템 확률 오류 논란 현장조사
이성봉 기자
2026-02-04
공정거래위원회가 넥슨의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에서 발생한 확률 오류 논란과 관련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최근 넥슨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넥슨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메이플 키우기’에서 이용자가 돈을 내고 구매한 게임 아이템을 사용하면 캐릭터 능력치를 다시 설정하는 시스템에 오류가 있었는데, 이를 이용자 몰래 수정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지난달 25일 이 같은 상황을 뒤늦게 파악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게임 출시 이후 결제된 모든 상품에 대한 전액 환불이 결정되자 협회는 신고를 취하했다.

전자상거래법상 게임사는 유료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허위로 고지하거나 조작할 경우 공정위 제재 대상이 된다.

넥슨은 지난 2024년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고지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거나 거짓으로 알려 과징금 116억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공정위는 유료 상품 판매 과정에서 전자상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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