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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키노라이츠 품으로.. 매각가 42.5억원
이성봉 기자
2026-08-14
​토종 OTT 왓챠를 키노라이츠가 인수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 절차를 밟아온 왓챠의 인수 예정자로 키노라이츠가 확정됐다.

이번 거래는 매수자를 미리 확보한 뒤 경쟁입찰을 붙이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마감 시한까지 추가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최종 인수가 결정됐다. 삼정KPMG가 매각주간사를 맡았으며 인수가격은 42억 5000만 원 수준이다.

2011년 서비스를 개시한 왓챠는 대작 외화 수입 등으로 시장을 이끌었으나 글로벌 OTT와 국내 대기업 플랫폼과의 과열 경쟁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결국 전환사채 채권자의 개시 신청으로 지난해 7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인수를 맡은 키노라이츠는 2018년 첫발을 뗀 콘텐츠 추천 기업으로, 최근 영화 지식재산권 투자 및 배급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키노라이츠는 향후 법원의 인가와 채권자 동의 등 남은 M&A 절차를 차례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양사는 보유한 빅데이터와 추천 알고리즘, 독자적인 IP 수급 노하우를 접목해 플랫폼 생태계 내에서 새로운 반등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기사 - https://outstanding.kr/kinolightswatcha202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