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다이어리

뉴스를 효과적으로 읽고 활용하는 방법

2019.07.19 16:20

1. 뉴스를 왜 읽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이겠죠. 뉴스를 많이 본다고 해서 지금 당장 연봉이 오르고 승진을 잘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최신정보를 접함으로써 현실세계를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는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위와 같은 이유로 CEO나 임원들은 24시간 신문/방송을 끼고 보는 것을 넘어 전략팀을 운영하고 컨설팅펌에 프로젝트를 의뢰합니다. 단 한번의 오판과 잘못된 결정이 어마어마한 기회비용의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이 나왔을 때 딥임팩트라 본 경영자와 찻잔 속 미풍이라 본 경영자의 차이는?)

 

3. 또 위와 같은 이유로 대학생이나 주니어는 상대적으로 그 필요성이 덜할 수 있습니다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선 최신정보와 친해지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이 역시 단 한번의 오판과 잘못된 결정이 어마어마한 기회비용의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카더라통신만 듣고 이직을 했다면?)

 

4. 다만 요새는 정보의 홍수라고 해서 어떤 콘텐츠가 좋은 콘텐츠인지 사실에 부합한 콘텐츠인지 알기 어려운데요. 일단 메이저 언론사(10대 일간지 및 방송3사, 매경/한경, 연합뉴스)라면 오보를 낼 가능성이 적고요. 명망 높은 시니어 기자라면 읽어볼 만한 글을 쓸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실 조선일보가 아무리 욕을 먹어도 전문성과 퀄리티는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5. 기사는 크게 보도기사와 비평기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도기사는 단순 사실을 나열한 것이고 비평기사는 사안에 대한 분석과 의견을 싣은 것입니다. 통상 보도기사는 상향평준화됐습니다. 메이저 언론사에서 나왔다면 80~90% 맞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비평기사는 3년 단위로 출입처를 바꾸는 현 한국 언론시스템상 퀄리티가 썩 좋지 않습니다. 글에 전문성을 녹일 수 없기 때문이죠.

 

6. 그렇다면 페이크뉴스는 누가 작성할까요. 대개 전문적 교육을 받지 못한 블로거/SNS유저/유튜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지어 업계에서 오래 활동했던 사람이라도 페이크뉴스를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면 펙트체크는 나름 전문적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늘 취재대상과 만나고 진위여부를 가리는 훈련을 받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훈련을 덜 받은 기자도 페이크뉴스를 만들기도 합니다.

 

7. 만약 뉴스를 볼 시간이 없다면 하나의 매체, 하나의 기사만을 봐야겠지만.. 좀 더 사안을 뎁스 있게 들어갈려면? 하나의 주제를 정해놓고 다양한 매체, 다양한 뉴스를 섭렵하는 게 좋습니다. 제대로 파악하고 싶다면 이슈당 최소 5~10개를 읽어보길 권유드립니다.

 

8. 만약 SNS를 통해 자기 취향에 맞게 뉴스클리핑을 하는 사람(ex. 임정욱 센터장님, 김광현 센터장님)을 팔로잉하거나 검색어 입력을 잘 한다면 좀 더 신뢰성 높은 정보, 좀 더 타게팅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9. 의사결정을 잘하기 위해선 분석력과 예측력이 따라와야 합니다. 쉽게 말해 뉴스를 통해 ‘지금’과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분석을 잘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전문지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예컨대 산업기사를 보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차이를 모르면 안되겠죠. 이것은 입문서적을 읽음으로써 해소할 수 있습니다.

 

10. 어느 정도 시야가 생겼다고 판단하면 예측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런이런 뉴스가 나왔는데 앞으로 이렇게 될 것 같다” 시간이 지나 과연 예측이 맞는지 살펴보세요. 맞다면 왜 맞았는지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생각해보세요. 이러한 연습을 하면 미래를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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