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다이어리

겸손할 줄 안다는 것

2019.09.01 19:01

사실 주니어 때는 경험이 많지 않고 몸값도 싸서 조금만 열심히 해도 주변에서 ‘오구, 오구, 잘한다, 잘한다’ 해줍니다. 그래서 정말 자기가 잘난 줄 알게 되죠. 돌이켜보면 저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크게 두 가지 사실이 태도를 바꾸게 했는데요.

 

첫 번째는 콘텐츠 제작을 하면서 철저히 제 커리어의 생사여탈권을 독자님들이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고요. 두 번째는 독립군 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제가 아쉬운 상황이란 걸 알았을 때입니다. 그래서 고개 숙이는 법을 배우게 됐는데요.

 

겸손하다는 것, 아니 적어도 겸손한 척이라도 할 줄 안다는 것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고 욕먹을 일도 덜 먹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려고 하고요. 적어도 겸손한 척이라도 계속 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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