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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주식시장 버블일까? 금리로 보는 주가 이야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지금 주식 시장이 버블이 아니냐.. 실물 경기는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는데 주식 시장이 이렇게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이냐.. 라는 질문입니다. 저도 상당 부분 공감합니다. 저도 2005년부터 15년 정도 금융 시장을 봤는데요. 2008년 금융 위기 직전에 겪었던 2007년 이머징 증시의 버블, 2011년 한국 차화정 버블, 2015년 상반기 중국 주식 시장의 버블, 그리고 비슷한 시기 중국 테마 관련주 버블 등을 생생히 기억하기에 이런 고민을 하시는 투자자분들에게 상당한 공감을 하게 됩니다. 물론 지금이 버블인지, 그리고 이런 버블이 언제 꺼질지는 알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금리 측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에 금주 에세이는 금리로 보는 주가라는 콘셉트로 진행해 볼까 합니다. 지금 전 세계 주식 시장 중 가장 뜨거운 곳이 미국 나스닥 시장입니다. 나스닥의 이른바 FAANG 주식은 상당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죠. 혹자는 FAANG 주식이 코로나19 시대의 안전 자산이라는 얘기를 할 정도입니다. 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금융 시장이 흔들리면 언택트 관련 이슈가 회자되면서 이런 주식들이 추가로 더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안전 자산급(?) 대접을 받는 것이죠. 그래서인지 이들 주가는 기업 실적 대비 상당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일단 기사 한 번 보고 가시죠. '애플이 제조업을 넘어 애플TV, 애플뮤직, 애플클라우드 등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애플의 PER(주가순수익비율)은 26배 수준인데 이는 플랫폼 기업인 아마존(118.6배) 넷플릭스(90배) 마이크로소프트(33배) 페이스북(33.2배) 구글(29.4배)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참조 - 애플로 단맛 본 한국개미…최고가에도 "더 사자")
오건영
21일 전
한국은 '양적완화'를 하기 어려운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이제 약간 4월 날씨다워지는 듯합니다. 아침에 서늘한 건 남아있지만 그래도 이제 살짝 낮에는 덥다는 생각까지 들게 되네요. 아침저녁으로는 외투가 필요하지만 낮에는 외투를 입기가 좀 애매모호한.. 그런 날씨가 되어가는 듯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잠시만 휙 지나면 바로 여름이 시작되겠죠? 사람이 간사한 것이 추울 때는 빨리 이 추위가 끝나기를.. 더위가 훨씬 낫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반대로 더워지면..ㅎㅎ 시원한 것을 찾게 되죠. 애니웨이.. 코로나가 좀 잠잠해져야 어디 놀러도 다닐 수 있을 텐데 지금 날씨에도 집에만 있는 건 더욱 고역인 듯합니다. 네.. 지난번 글에서 한국이 양적완화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말씀드렸죠. (참조 - 한국은행이 돈을 풀면서 빨아들이는 이유) 그 이유 중 하나는 한국은행인 통화정책을 쓸 때 기준금리 타게팅 방식을 쓰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기준금리는 가격이죠. 가격을 타게팅하면서 수량을 마음껏 늘리는 양적완화는 모순되는 요구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미국도 금융위기 이전에는 기준금리를 타게팅하는 통화정책을 썼죠. 아.. 그럼 미국 역시 양적완화를 하기 어려웠겠네.. 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맞구요..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말 미국 중앙은행인 Fed는 기준금리를 0%로 인하하죠.
오건영
2020-04-21
한국은행이 돈을 풀면서 빨아들이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 이전과 이후에 대한 많은 전문가분들의 인사이트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것은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회귀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죠. 저 역시 상당 부분 동의하구요. 당장 사람들의 습관 하나하나가 바뀌는 듯합니다. 요즘은 제 인생에서 이렇게 손을 열심히 씻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손을 자주 씻습니다. 피부가 일어날 정도로요. 그것도 모자라서 손 소독제를 항상 바르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나올 때 깜빡하고 마스크를 두고 나왔을 때의 느낌은.. 뭐랄까요.. 어렸을 때 학교 근처까지 왔는데 중요한 준비물을 두고 온 느낌?? 그런 느낌을 이 나이가 먹어서도 받게 되네요. 거리를 걸으면서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불과 2~3개월 전에는 절대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았죠. 그런데 요즘은 마스크를 안 쓰는 사람이 이상해 보이는.. 그런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겁니다. 예전의 정상이 비정상이 되고 과거의 비정상이 정상이 되어버린 세상.. 그런 세상을 겪고 있으니 참 신기합니다. 그리고 화상 회의도 그렇죠. 예전에는 대면 회의가 좋고 화상 회의는 좀 답답하고 어쩔 수 없을 때 하는 회의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얘기가 많이 달라졌죠? 대면 회의는 리스크가 있다는 인식이 강하니까요. 코로나 사태가 바꾸어놓은 세상입니다. 그런데요.. 이런 생각도 듭니다. 과거의 그 모습으로 절대 되돌아갈 수 없는 것일까.. 라는 생각 말씀이죠.
오건영
2020-04-14
코로나만으로는 이번 주식시장 하락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봄인 줄 알고 나갔는데... 정말 많이 춥네요. 진짜 입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나간 것이 다행힌 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추워서 마스크도 없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는 느낌까지 받았죠. 봄이라고 겨울 옷을 너무 빨리 정리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요.. 글로벌 금융 시장도 비슷한 듯합니다. 지금까지는 웬만한 시장 조정이 찾아오면 바로 Fed가 금리를 인하해주는 등 경기 부양책 등이 나와주면서 바로 주식 시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어줬었죠. 이번에도 저가 매수의 기회인가.. 해서 들어갔다면.. 아마도 제대로 된서리를 맞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3월 13일 금요일의 시장은 정말 영화 “13일의 금요일”에 나와도 좋을 정도의 호러였답니다. 대단한 변동성, 스펙터클한 공포 장면, 그리고 전세계를 아우르는 스케일까지... 금융 위기 이후 간만에 만나보는 대단한 하락장이었죠. 오늘은 이런 하락장이 찾아온 이유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왜 이런 이례적인 하락장이 찾아온 것일까요. 코로나 19가 그렇게 무서운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과거에도 이런 비슷한 전염병은 분명히 존재했는데요.
오건영
2020-03-17
공포감에 사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투자자의 조건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홍진채님의 기고입니다. 시장이 붕괴되면 늘 들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장기투자가 답이다’ 혹은 ‘공포감에 사야 한다’ ‘펀더멘탈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가격 하락은 할인 기회일 뿐이다’ 등의 투자를 부추기는 격언이 그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 ‘바닥 아래에 지하실이 있다’ 등 투자를 자제하라는 상반된 조언도 있으니 경험이 많지 않은 투자자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공포감에 사라’는 격언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극에 달한 공포 주식시장은 펀더멘털을 열심히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도 이에 못지않게 매우 중요합니다. 훌륭한 투자자인 앙드레 코스톨라니 옹께서는 펀더멘털 분석보다 심리 파악이 더욱 중요함을 역설하기도 하셨습니다.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자민 그레이엄 역시 ‘미스터 마켓’의 개념을 이야기하면서 주식시장을 ‘조울증 걸린 환자’로 표현하였습니다. 주식의 가격은 매일 몇 퍼센트씩 변하지만 기업의 내용이 그렇게 매일매일 바뀌지는 않지요. 여기서 착안해보면 기업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약간의 실수가 있더라도 사람들의 공포감이 만연할 때 싼값에 주식을 사면 안전하지 않은가 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역발상 투자’가 나오고 ‘공포감에 사라’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공포’라는 건 무엇일까요? 그리고 공포감은 측정 가능할까요? 공포는 ‘특정한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비이성적이고 극렬한 두려움’입니다. 생물이 느낄 수 있는 감정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강력한 감정입니다.
홍진채
2020-03-11
2020 금융시장 전망... 세 가지 키워드, 한 가지 주목할 자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이제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이맘때쯤 되면 당연히 나오는 주제가 하나 있죠? 네. 바로 올해에 대한 연간 전망입니다. 오늘은 2020년 연간 금융시장 전망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그런데.. 이 짧은 지면에 전세계 주식, 채권, 외환 시장 얘기를 모두 담는 것은 불가능하겠죠. 그래서요… 올해 중점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세 가지 이슈를 중심으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2019년 얘기부터 해야겠네요. 2019년 한 해 내내 글로벌 금융 시장을 뒤흔들었던 이슈가 무엇이었을까요? 왜 갑자기 2020년 전망을 하면서 2019년 얘기를 하느냐… 이런 생각이 팍 드시겠지만… 이것 하나만 생각해보죠. 연속과 단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차피 달력상으로 1년이 지나가더라도 이건 어디까지나 물리적인 시간의 흐름일 뿐이지… 우리 사회의 모습은, 우리 경제의 이슈는 계속해서 이어지게 됩니다. 아니아니… 어떤 이슈는 계속해서 남아있구요, 어떤 이슈는 약해지고, 어떤 이슈는 사라지게 됩니다. 계속 남아있는 이슈를 연속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약해져서 사라지는 이슈를 단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건영
2020-01-06
경기가 위축되는데... 미국과 달리 중국은 금리를 못 내리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이제 2019년도 얼마 안 남았네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힘차게 2019년을 시작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듯합니다. 아재 같은 느낌이지만 저 초등학교 때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라는 만화가 있었죠. 2020년이 되면 인류가 우주에 나가서 방방 뛸 수 있다는 가정을 담은 만화였는데요.. 90년도에 그 만화를 보면서 2020년이 이렇게 빨리 다가오리라고는 정말 상상조차 못 했는데요… 그 2020년이 이제 눈앞에 다가온 듯합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연말 뜻깊고 의미 있는 갈무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연말이 되면서 미중 무역합의가 잘 풀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무역합의 얘기는 이후에도 다룰 기회가 있을 듯합니다. 오늘은 중국 경제에 대해 좀 얘기해 볼까 합니다. 아마 뉴스를 자주 보시는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중국 경제에 대한 뉴스 플로우가 상당히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계실 겁니다. 중국 내 소형은행들이 매우 힘들다.. 일부 지방은행 중에서 바오샹은행과 같은 규모가 제법 있는 은행들이 파산했다.. 중국 민영기업들이 힘겨워하고 있다.. 이런 얘기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잠깐 기사 한 번 보시죠. (참조 - 中, 금융불안 지속… 소형 은행 부실화 이어 기업 디폴트)
오건영
2019-12-23
2013년 '부동산 바닥'과 환율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오늘은 얼핏 생각하면 전혀 연관이 없을 듯한 두 변수, 환율과 부동산의 관계에 대해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크음.. 일단 느낌이 어떠신가요? 금리와 부동산, 딱 봐도 연관이 있어 보이죠? 금리와 부동산이 연관이 있을까요… 라고 질문을 드리면 바로 “당근~~”이라는 답이 나올 겁니다. 집을 사기 위해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으니 대출 금리부터 부동산 시장에 상당히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한국 달러원 환율과 부동산이 관련이 있을까요… 라고 여쭤보면 “글쎄요… 뭔가 관련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라는 답이 돌아올 겁니다. 그래서 이번엔 환율과 부동산의 관계에 대해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직관적으로 이렇게 상관관계를 찾을 수 있을 듯합니다. 달러원 환율이 오르면, 즉 달러 대비 원화가 약세를 나타내게 되면 한국의 수출이 잘되겠죠? 수출이 잘된다는 얘기는 한국으로 달러 자금이 유입된다는 의미입니다. 글로벌 유동성 유입뿐 아니라 수출이 주력산업인 한국의 기업들이 돈을 번 만큼 투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오건영
2019-12-10
주가와 금리는 같이 움직인다고 하는데 실전에선 달라 보이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수능 시험이 끝나니까 마법처럼 추워지는 날씨… 정말 수능날 추워지는 건 과학인 듯합니다. 어떻게 날짜도 그렇게 퍼펙트하게 잡게 되는지.. 놀라울 따름이죠. 애니웨이…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구요… 아침보다 낮 시간 날씨가 더 춥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아무쪼록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이제 한 달여 남은 2019년의 갈무리를 알차게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주가와 금리의 관계를 좀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교과서를 보면 주식과 채권은 반대로 움직인다는 얘기를 하곤 하죠. 잠시만요…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크음… 설명을 짧게라도 드리고 가야겠군요… 채권이라는 단어 앞에는 ‘고정금리부’라는 단어가 생략되어 있죠. 고정금리부 채권이라고 하는 게 정확합니다. 제가 은행에 정기예금을 가입하러 갑니다. 10년 정기예금 금리가 5%라고 가정해보죠. 다만 이 정기예금은 중도 해약이 안되구요… 만기까지 가져가야 한답니다. 음… 10년 묶이는 게 불안하기는 하지만 5% 금리가 매력적인지라 정기예금에 가입했죠. 고정금리부 채권에 투자한 것과 동일한 겁니다. 그런데.. 아놔.. 다음 날 금리가 10%로 뛰어버립니다.
오건영
2019-11-26
경기는 안 좋은데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르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발표를 전후해서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죠.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지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성 이슈로 생각됩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 대해 정부가 오를 지역을 찍어주고 있다는 조롱(?) 섞인 비판이 여기에 해당되겠죠. 그런데요, 최근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거침없이 상승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정부의 정책 실패?? 물론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는 적절한 정책을 내세우지 못한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이것만으로 지난 수년간의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가격 급등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생각해보죠. 많은 분들이 체감하고 있겠지만 부동산 가격은 오르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상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한국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죠. 그럼 이렇게 정리가 되겠네요. ‘경기는 안 좋은데 부동산 가격은 계속해서 오른다’라구요.. 그런데요..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경기가 좋지 않으니 부동산 가격이 오를 리가 없지… 라는 푸념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원리가 작동하지 않는…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네.. 오늘은 경기가 좋지 않은데도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경기가 좋았던 시절 경기가 좋으면 기업들은 투자를 늘리게 됩니다.
오건영
2019-11-11
한국도 0%대 기준금리 시대에 접어들게 될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지난 10월 16일 한국은행이 0.2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지난 2017년 기록했던 1.25%의 사상 최저 기준금리 수준으로 복귀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호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요... 글쎄요...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맞지만 결국 한국 경제가 그만큼 어려운 상황임을 나타내는 이슈라고 생각하니 씁쓸한 마음이 없지 않습니다. 실제로 반도체 수출 등을 중심으로 한국 경제가 빠르게 살아나던 2017년 11월 당시 환한 모습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던 한국은행 총재의 모습이 생생한데 불과 2년 만에 당시 수준으로 돌아온 것을 보면 참 우리나라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듯합니다. 이런 씁쓸함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시는 것이 있죠. 네,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면 기준금리 1.0%가 되니 다시 한번 사상 최저 금리를 갈아치우게 되는 것이구요... 거기서 한 차례 추가 인하가 단행되면 0.75%의 기준금리가 될 수 있죠. 네.. 한국도 0%대 기준금리 시대에 접어들게 되는 겁니다. 당연히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 금리 인하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요, 기준금리 인하의 순기능과 부작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의 부작용이 순기능보다 크다면 현 수준에서의 추가 금리 인하는 기대난망이겠죠. 반면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순기능이 보다 강하다면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은 다시 강하게 부각될 겁니다. 금리인하의 부작용 일단 부작용부터 살펴보죠.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되는데 무슨 부작용이 있을까.. 라구요.. 생각보다 그 부작용이 만만치 않답니다. 함께 보시죠. 1) 가계부채 부담 증가 우선 기준금리 인하는요... 가계의 부채 부담을 높이게 됩니다. 크음.. 시작부터 오타 치남??? 이라는 반론이 들어오실 듯합니다. 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가계의 부채 부담이 줄어드는 게 상식이죠.. 일단 이자 부담이 줄어들게 될 테니까요.. 그런데요.. 금리는 돈의 값입니다. 돈값이 저렴해지면 사람들의 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겠죠.. 대출 금리가 20%입니다. 사람들이 대출 받아서 집을 살 생각을 하게 될까요? 아마 후달려서 그렇게 못할 겁니다. 반면 대출 금리가 2%입니다. 그럼 부담이 한결 덜하지 않을까요? 여기에 하나 더.. 금리가 낮은 것도 중요하지만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면 너도나도 미래 이자 부담 역시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더 많이 대출을 받아 쓰게 되죠.
오건영
2019-10-29
'대공황의 교훈' 무역전쟁이 무서운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Fed의 다소 실망스러운(?) 금리 인하로 술렁이는 시장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번 결정타를 날렸죠. 먼저 기사 하나 인용하고 갑니다. (참조 - 트럼프 “9월 1일 3000억 달러 중 제품에 10% 관세 부과” 무역전쟁 확전) 네.. 지난 6월 오사카 G20 정상회담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무역 전쟁이.. 다시금 재개될 분위기를 제대로 조성해 주었죠. 참.. 대단한 듯합니다. 다만 지금의 무역 전쟁 양상은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미국과 중국이 중심이 된 무역 전쟁이었다면 이제는 한국과 일본의 무역 전쟁처럼 미국과 중국 이외의 이른바 Non-US 국가들의 무역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거죠. 무역 전쟁의 확전 징후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 미중 무역 분쟁은 보다 심화되고 있고 분쟁 자체가 미중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로 번져가는 이른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는 거죠. 무역전쟁이 두려운 이유 지난번 글에서 환율 전쟁이 무서운 이유에 대해서 적었는데요, 무역 전쟁 역시 만만치 않게 두려운 이슈입니다. 왜 그런지 잠깐 생각해보도록 하죠. (참조 -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지는 게 무서운 이유) 교역이라는 것은요.... 각국의 엣지를 살려서 전세계의 성장이라는 파이가 함께 커질 수 있는 근간이 되어 줍니다.
오건영
2019-08-06
금리가 내려갈 때 알아야 하는 것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여름 휴가 계획은 다들 잡으셨나요? 이제 본격 휴가 시즌이 된 듯합니다. 저는 조금 이른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휴가는 정말.. 정말.. 정말 필요합니다. 제대로 재충전할 수 있게 다들 알찬 휴가 계획 짜셨으면 합니다. (물론 휴가 다녀온 후의 후유증도 상당합니다. T.T) 기준금리 인하 행렬 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지난 6월 미국 Fed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죠. 7월 말 예정되어 있는 Fed의 금리 결정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제 글을 그동안 읽으신 분들은 이제 느낌이 오겠지만 어쩌면 나와 직접 관련이 없어 보이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금리인하가 글로벌리… 그리고 내 자산에도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오곤 하죠. 네… 미국 금리 인하 예측과 궤를 맞춰 이런 뉴스가 들려오네요. (참조 – 경기 부진에… 한은 3년 만에 기준금리 0.25%p 전격 인하) (참조 – 전격 금리 인하 배경은 2% 초반 성장률) 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 세계 각국이 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실제로 호주와 인도는 이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구요, 중국 역시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18일 한국은행 역시 0.25%p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죠.
오건영
2019-07-22
'인내심' 삭제한 Fed,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6월 20일 새벽, 글로벌 금융 시장을 열광하게 한 중요한 변화가 있었죠. 기사 먼저 인용하고 갈까요? (참조 - 미 연준, ‘인내심’ 지우고 금리 인하 시사… 시장 ‘7월에 내린다’) 네, 바로 미국 중앙은행인 Fed가 그동안 사용해오던 ‘인내심’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사실상 금리 인하를 예고한 겁니다. 이 플로우를 잠깐 설명해 드려야겠네요. Fed는 미국의 중앙은행이죠. Fed는 약 45일 단위로 한 번씩 미국의 기준 금리를 올릴까 말까를 결정하는 위원회를 개최하곤 합니다. 그 위원회를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라고 하죠. FOMC에서는 금리 결정을 끝낸 이후에 성명(FOMC statement)을 발표하게 되죠. 이 성명서에서 ‘인내심’이라는 표현이 빠졌다는 얘기입니다. ‘인내심’이 사라진 의미 음.. 왜 인내심이 빠졌는데 금리 인하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 계실 듯합니다. 이게 사실 히스토리를 알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잠깐 보시죠. Fed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꾸준히 기준 금리를 인상해왔죠. 당시 0~0.25%였던 미국의 기준 금리가 2.25~2.5%까지 인상되었답니다.
오건영
2019-06-24
지금, 금을 사야 할 때일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벌써 상반기의 마지막 달인 6월이네요. 연초에 이것저것 해야겠다고 세워둔 목표들이 많았는데요, 하루하루 사는데 바쁜 나머지 하나도 제대로 해놓은 게 없는 듯합니다. 상반기 종료가 목전에 와 있는 만큼 여러분들도 반년을 갈무리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죠. 최근 금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금을 사는 게 좋을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입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말씀드리는 것이 이번 글의 핵심이 되겠죠. 그 얘기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금의 수요 금은 참 독특한 자산입니다. 우선 귀금속으로서의 특성을 갖고 있죠. 중국이나 인도의 금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고 하죠? 이들이 귀금속을 선호하는 만큼 이들의 부가 증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금을 사려는 수요도 늘게 되고, 금 가격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겁니다. 그리고 금은 원자재로서의 특성도 갖고 있죠. 이 부분은 저도 워낙 문외한인지라 말씀이 조심스럽기는 한데요, 각종 첨단 IT제품에 금 성분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네요. 결국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금의 수요 역시 증가하는, 그런 성격을 갖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건영
2019-06-14
미국만 잘나갈 때 신흥국에서 벌어지는 일 (feat. 채권 이해하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봄이 왔나 싶었는데 돌연히 여름이 찾아온 듯합니다. 불과 며칠 사이에 화악 더워지네요. 낮에 잠시 산책을 하다보면 등 뒤가 살짝 땀으로 젖는 것이 느껴질 정도니까요... 옛날에 군대에 있던 한 친구가 이런 얘기를 했던 게 기억나네요... 자기네 부대는 5월에도 영하 5도라구요... 아 놔... 그 말을 믿을 수 있나요?ㅎㅎ 이제 5월이 되면 제 생각에는 반소매 입어야 할 것 같은데요... 그 말이 사실이라면 그리 넓지 않은 대한민국 영토에서 누구는 추위를, 누구는 더위를 체험하고 있었던 거겠죠... 어쩌면 지금 금융 시장도 비슷한 듯합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정도로 뜨겁습니다. 반면 한국 증시는 다소 멍 때리는 듯한 느낌이구요... (박스피라는 별명이 있죠... T.T) 아르헨티나나 터키와 같은 국가들의 금융 시장은 상당히 차가운 모습이죠...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지난해 기록했던 저점을 다시 한 번 깨면서 추가로 하락했구요, 터키는 외환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죠... 네... 이런 국가들의 금융 시장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잠시 생각해보도록 하죠. 뜨거운 미국 차가운 신흥국
오건영
2019-04-30
'장단기 금리 역전'에 대한 최대한 친절한 설명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개인적으로 3월까지는 춥고 4월부터는 따뜻해진다라는 일종의 편견(?)이 있습니다. 진짜 4월이 되니 거짓말처럼 따뜻해진 건 맞는데요… 아 최근 며칠 사이 비바람이 동반된 한파가 찾아오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겨울처럼 추운 건 아닌데… 그 늦가을에 오싹한 추위 있쟎아요? 그런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창 봄 분위기를 자아내던 벚꽃이 지면서 이른 바 ‘벚꽃 엔딩’ 분위기까지 만들어지니 기분도 그리 상큼하지만은 않네요.. T.T (사진=giphy) 계절, 날씨, 그리고 벚꽃 엔딩의 분위기만큼이나 금융 시장 상황도 녹록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글에서 지금은 성장에 중점을 두면서 마켓을 모니터링하자고 말씀드렸었죠? (참조 - Fed의 선물에도 시장이 시큰둥한 이유) 네.. 글로벌 성장 둔화 이슈가 불거지면 어김없이 시장이 파랗게 질리구요, 생각보다 성장이 양호하다라는 시그널이 약간이라도 보이면 시장이 빨갛게 타오르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시장을 파랗게 질리게 만드는 장단기 금리 역전에 대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그런데요.. 일단 들어가기 전에… 많은 분들이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에 대해 문의를 주셨는데요…
오건영
2019-04-15
Fed의 선물에도 시장이 시큰둥한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2019년 한 해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분기가 지났습니다. 3개월이 어떻게 지났는지 정말 느낌이 하나도 없네요. 얼마 전 무슨 의학 분석에서 보니 나이가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런가 봅니다. 하루 하루 다람쥐 챗바퀴 돌 듯 열심히 통돌이 돌리고 나니까 봄내음 가득한 새로운 계절이 찾아왔네요. 봄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속도라면 벌써부터 더운 여름을 걱정해야 할 듯합니다. 벌써 2개월 전쯤이죠. 1월 말 정도에 제가 쓴 글에서 “파월 풋”에 대해 언급해드렸습니다. (참조 - 글로벌 금융시장을 환호하게 만든 ‘파월풋’을 알아보자) 파월 풋이라 함은 Fed의 파월 의장이 풋 옵션을 사준다… 이런 식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했죠. 시장이 무너지면 Fed가 금리 인상을 멈추는 등 통화 정책을 완화적으로 빠르게 전환, 시장의 붕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해준다는 의미에서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효과는 상당했죠. Fed가 금리 인상, 인하 등의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회의를 FOMC라고 하죠. 1월 말 있었던 FOMC에서 파월 의장은 미국 금리 인상을 천천히 가져가도 된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불과 1개월 전인 12월에는 완곡한 표정으로 금리 인상은 계속될 것이다~~ 라는 식의 협박(?)을 했던 것에 비하면 경천동지할 변화라고 할 수 있죠. 금리 인상에 대한 걱정으로 잔뜩 위축되어 있던 시장은 반색을 합니다.
오건영
2019-04-03
글로벌 경제뉴스를 이해하는 Key '달러 강세와 약세'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글입니다. 지난 번 글에서는 최근 회자되는 ‘파월 풋(Powell Put)’에 대해 말씀드려봤습니다. (참조 - 글로벌 금융시장을 환호하게 만든 '파월풋'을 알아보자) 오늘은 이와 상당히 비슷한 맥락인데요, 글로벌 금융 시장을 볼 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미 달러화 가치의 움직임, 즉 달러 강세와 약세에 대해서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일단 기사 타이틀 먼저 읽어보시죠. 强 달러 바람 불자... 이머징 마켓 ‘덜덜’ (매일경제) 이머징 랠리 계속된다... 弱 달러에 주식/통화 더 오른다 (뉴스1) 기사를 보면 미 달러화의 가치가 강세인가 약세인가에 따라 이머징 금융 시장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구요.. 다른 하나는... 달러 강세, 즉 강달러에 이머징이 좀 어려워한다는 것, 그리고 반대로 약달러에 이머징이 방긋 웃을 수 있다는 것, 이 정도 내용을 읽어낼 수 있을 겁니다. 네, 이렇게 보셨다면 정확하신데요, 그럼 바로 다음으로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하시겠죠?ㅎㅎ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달러 강세일 때 웃는 이유 먼저 옛날에 환율이 한 국가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공부하셨던 분들은 의구심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달러 대비 원화가 약세를 보인다는 의미일 테고... 원화가 약세라는 얘기는 한국이 미국에 수출할 때.... 한국이 유리한 것 아니냐... 라는 생각이 번뜩 들게 되죠.
오건영
2019-02-18
글로벌 금융시장을 환호하게 만든 '파월풋'을 알아보자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글입니다. 지난 1월 31일 새벽, 글로벌 금융 시장을 크게 환호하게 만들었던 이슈가 있었죠. 네.. 바로 미국중앙은행인 Fed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금리를 동결했을 뿐 아니라 향후 금리 인상을 매우 천천히 진행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2017년 10월 이후 이어져오던 양적긴축 역시 조정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답니다. 아... 양적긴축은요… 그냥 양적완화의 반대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실 듯합니다. 아… 양적완화가... 또 어렵게 다가올 수 있네요… T.T 그냥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뿌리는 것이라고… 여기선 그렇게 간단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시죠. 양적완화가 시중에 돈을 뿌리는 것이라면, 그 반대인 양적긴축은 시중에서 돈을 빨아들이는 겁니다. 시중에 돈이 넘치면 돈의 공급이 많다는 얘기니까요... 돈의 가치가 하락하고 자산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상승하게 되겠죠. 네.. 글로벌 자산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미국 금리 인상이 속도를 늦추게 되고 양적긴축 역시 필요하다면 손볼 수 있다는 얘기에 시장은 크게 반색했던 겁니다. 그러면서 이른 바 '파월 풋(Powell put)'이라는 말이 회자되었는데요, 관련 기사들도 쏟아졌습니다.
오건영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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