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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
사이버 가수 아담의 후예들.. 가상인간 TOP5 모음
가상인간 전성시대 "사이버 가수 '아담'을 기억하시나요?" 1998년 한국에 사이버 가수가 등장했습니다. 최초라는 의미의 아담은 3D 비주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요. 당시 앨범 20만장을 판매하는 등 화제가 됐지만 이듬해 2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접었습니다. 많은 인력과 제작비가 투입되는 모션 캡처 기술로는 활동을 지속하는 게 어려웠기 때문이죠. 아담이 사라지고, 20년이 훌쩍 지난 오늘날. 가상인간의 전성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디지털 휴먼 기술로 제작된 가상 인플루언서(유명인)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가상 인플루언서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을 활용해 실제 사람처럼 일상 사진을 올리고 팔로워들과 채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이 유명세를 떨치면서 실제 기업의 홍보 모델, 가수 배우로까지 역할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활동의 시공간적 제약이 없고 기업 홍보에 필요한 이미지로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담의 후예들. 국내 가상인간 5명을 소개합니다. *국내에서 가상인간으로 자주 언급되는 이들을 위주로 꼽았습니다. 1. 로지 나이 : 영원한 22세 데뷔 : 2020년 인스타그램 관심사 : 세계여행, 요가, 러닝, 패션, 에코라이프 TMI : 성격유형지표(MBTI) ENFP, 재기 발랄한 활동가 제작사 :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인스타그램 : @rozy.gram 로지는 2020년에 데뷔한 국내 최초의 가상 인플루언서(유명인)입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2만5000명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과학기술이 걸그룹을 대체한다면
실제 소재와 아이디어를 접목해서SF 웹소설 형태로 풀어드립니다! 아웃스탠딩 속 과학기술 이야기기획기사 ‘만약에’ 시리즈입니다. 해체하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아니, 어쩌면 사장 마음속에서는 이미 해체한 그룹일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생방송을 준비한 거 보면 사장님 꼭지가 돌아버린 게 분명했습니다. 이미 벼랑에 몰린 애들한테 생방송으로 대결을 하라니… 물론 매니저인 제가 뭘 어쩌겠어요시키는 대로 해야 했습니다ㅠㅠ 대기실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애들 표정도 말이 아니었어요. 평소에 감정 표현이 많지 않은'하나'조차 마음을 숨기지 못했으니까요. 2022년부터 5년 가까이 함께 한 제가 모를 리 없습니다. 벌써 몇 번째 한숨이던지. 하나가 이정도니 채린이는 오죽했겠어요. 원래 주목받기 좋아하는 애가 궁지에 몰리니 혼잣말까지 했습니다. “침착하자… 별일 아니잖아. 만날 하던 건데, 하던 대로, 침착하게, 후…. 침착하자…” 이런 대기실 분위기도 모른 채 사장은 태평한 표정으로 들어왔어요. 들어보니 지금 소속사 채널로 동(시)접(속)자만 몇십만 명이라고 했습니다. 게다가 소속사에서 작심하고 새로 개조한공연장에는 1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웬만한 마니아 아니고선 자기 집에서 모니터로 보는 게 대세인데도요. 실제 공연장에 이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다니, 히트는 히트였어요. 그럴 수밖에요.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11-17
자기 딸로 AI를 만들다...할리우드 생물학자 이야기
한 아이가 있습니다. 생후 18개월, 발그레한 볼과금발 머리카락, 동그란 눈에영락없이 사랑스러운 아기죠. 이번 달에는 생전 처음으로키보드도 선물 받았습니다. 근데 이 아기는 사실3년 전에도 존재했습니다.당시 아기의 말문이 트여세간에 화제였는데요. “나이는 18개월인데3년 전에 처음으로 단어를 말하고그게 굳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였다?” 도통 영문을 알 수 없는 말들,사실 이 아이는 화면 속에만 존재한 채몇 년의 시간 동안 아기로 살고 있습니다. 가상현실 속 아기. 뉴질랜드 스타트업인 소울머신스의‘버츄얼휴먼(가상 인간)’ 프로젝트입니다. 얼마 전 버츄얼휴먼에 대한 기사를 통해이 스타트업이 내놓은 버츄얼휴먼 중챗봇 비서인 나디아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사실 가장 최근 화제가 됐던 건앞서 언급했던 가상현실 속의 아기,‘베이비엑스(BabyX)’입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에서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이끄는 마크 사가르 교수의 작품이죠. https://youtu.be/fNWjKtVWToc 베이비엑스는 AI에 그래픽으로사람의 몸을 구현하는 작업입니다. 이때 그래픽으로 쓰인 아기의 얼굴은사가르의 딸이 18개월일 때의 모습이죠.베이비엑스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쯤에그의 딸이 18개월이었던 까닭입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9-29
나디아부터 보컬로이드까지...'버츄얼휴먼'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일본의 이시카와 부부는2015년 딸을 낳았습니다.이름은 사야라고 지었죠. 그런데 사야는 올해 17살입니다.사실 2015년 태어났을 때부터사야는 그대로 17살이었습니다. "아니. 낳자마자 계속 17살?!"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사야는 가상현실에만 존재하는CGI*로 만든 버츄얼휴먼*이기 때문입니다. *CGI(computer generated imagery)컴퓨터를 통해 완전히 제작된2차원 혹은 3차원 이미지 *버츄얼휴먼(virtual human)인간의 모습을 컴퓨터 기술을 통해가상으로 재현해낸 동영상, 가상 인간. https://youtu.be/lPiyJq7Q9sw 사야가 처음으로 움직인 날을 담은 영상입니다.2015년 이후 3D 그래픽 아티스트인 부부가사야를 더 '인간답게' 만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올해는 더 자연스러워졌겠죠?최근 일본 출판사인 고단샤에서 주최하는'Miss iD'라는 미소녀 아이돌 오디션에사야가 지원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https://youtu.be/GCICGJhfjM0 실사에 가까운 피부 질감에 머리카락 움직임,동그랗게 뜬 눈까지 실제 인간처럼 느껴집니다. 아래의 2015년, 2016년 사진과 비교하면2017년 버전의 사야는 표정부터움직임까지 인간다워진 버츄얼휴먼이네요. 1.버츄얼휴먼은 원래 흔했다. 하지만...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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