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쓰고 떼돈 번 '가성비 최강' 영화 TOP10
‘가성비’는 물건 살 때만 쓰는 말이 아닙니다. 사업가 또는 투자자에게도 중요하죠. 특히 영화 산업에서 ‘가성비’가 중요합니다. 영화 산업이 대표적인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업종이기 때문이죠. 투자 비용을 줄이면서 더 많은 관객을 모으는 일은 제작사와 영화감독의 큰 숙제입니다. 그야말로 ‘가성비’ 좋은 영화가 필요한데요.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가성비 좋은 영화를 정리해봤습니다. 현금 가치와 영화산업 환경을 고려하여 2000년대 이전 영화는 제외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역시 제외했습니다. 대부분 저예산이기 때문에 극영화와 수익률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봤습니다. 해외 영화는 ‘the number’, ‘boxoffice mojo’ 등 영화 전문 사이트와 언론보도를 활용했고요. 달러는 2020년 12월 9일 환율로 환산했습니다. 국내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순제작비는 언론 보도자료, 관계자 인터뷰, 각종 통계 자료 등을 취합한 추정치입니다. 매출액은 DVD판매, IPTV VOD 서비스 등을 제외한 영화관 수익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순제작비 대비 수익률을 계산해 ‘가성비’라고 표기했습니다. 해외 영화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0위 신은 죽지 않았다 개봉연도: 2014년 순제작비: 11억 9370만원 매출액: 662억 60만원 가성비: 55배 10위에 오른 영화는 ‘신은 죽지 않았다’입니다. 저예산 기독교 영화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