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에는 없고, 피식대학에는 있는 것
"준며들었습니다" (피식대학 구독자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피식대학 최준에게 스며들었다', '최준의 매력에 빠졌다'는 뜻입니다. https://youtu.be/xtuy9Imuspc '피식대학'은 지상파 코미디언들이 뭉쳐 만든 유튜브 채널인데요. 이런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피식대학'의 인기는 놀랍습니다. 2020년 말부터 탄력을 받더니 최근 3개월 사이 구독자 30만명이 늘어나 총 7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코미디 채널 중 가히 독보적인 성장인데요. 피식대학의 코미디언들은 모두 지상파 출신입니다. 그런데 이 재미있는 코미디언들이 왜 지상파에서 안 보였을까요? "TV 프로그램에 나가면 60%까지밖에 소화를 못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유튜브에서는 100~150%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피식대학 김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