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판 퀵커머스 3대 주자를 비교해봤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동욱님의 기고입니다. 찰스 다윈이 말했습니다. '가장 강한 자가 아니라 환경에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라고요. 요즘은 '배달 전성시대'입니다. (참조 - 온라인배달시장 2025년 2000억달러 규모)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배달음식은 기본이고, 언제 어디서든 모든 것이 배달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달시장의 규모도 무려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번은 2018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온라인 배달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해 2018년 약99조5644억원(820억달러)에서 2025년에는 약242조8800억원(2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참조 - 2020 전 세계 배달앱 TOP10) 2020년 기준으로 음식 배달앱 서비스 세계 랭킹 1위는 도어대시입니다. 그럽허브(Grubhub)와 우버이츠(UberEats)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이제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패션, 생활용품 등 고객이 필요한 모든 것을 즉시 배달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퀵커머스는 최대 2시간 이내 상품을 즉시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IT+모빌리티+로컬'의 조합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고객은 다양한 상품과 편의성을 원했고, 비대면 사회가 도래하자 그 수요가 폭발했죠. 기존 이커머스와 다른 점을 간단히 비교하면, 아마존과 쿠팡은 각 지역의 대형 물류 창고에서 배송을 시작하는 반면 퀵커머스는 내 집 주변 로컬 오프라인 매장 혹은 다크스토어에서 바로 배달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