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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제로배달 유니온'을 살리기 위한 5가지 제안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광섭님의 기고입니다. 때는 2019년 12월 13일. '배달의민족'의 '우아한형제들'이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와 합병을 선언하고, 곧이어 배달 수수료 방식을 변경합니다. 두 거인이 으르렁대던 배달시장에 '절대권력'이 등장한 겁니다. 전도유망한 배달산업의 미래가 독점기업 손바닥 위에 올라가게 되자, 시장 패권을 빼앗아오기 위한 '반지원정대'가 결성됩니다. 원정대의 선두에 선 기업은 이커머스 회사입니다. 쿠팡은 수도권 배달 시장을 공략하고자 '쿠팡이츠'를 런칭했고, 위메프는 1020고객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귀염둥이 사자 앱 '위메프오'를 내놨습니다. 롯데이츠, 교촌치킨 같은 요식업체도 자체 배달앱으로 대열에 합류합니다. 거대 플랫폼의 소비자 독점 현상을 눈 뜨고 보지만은 않겠다는 심산이죠. 배달 업계가 기존 챔피언과 참신한 도전자들의 불꽃 튀는 혈투로 활활 불타오르려던 그때. 뜬금없이 방문을 벌컥! 열고 뉴우- 챌린저가 한 명 등장합니다. 서울시의 '제로배달 유니온'입니다.
김광섭
2020-12-07
'의사가 처방한 데이터로 제약 산업 바꾸는' 코아제타 이야기
코아제타를 맨 처음 접한 건지난해 12월 19일이었습니다. ‘의료 빅데이터 비즈니스 활용 세미나’에서 마지막 강연자가 코아제타 이홍기 대표였는데요. 제약 분야에서 연구자로20년 정도 일하던 대표가제약 관련 빅데이터 벤처를운영 중이라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직접 해당 분야에서 일했기 때문에무엇이 이 산업에 필요한지 잘 아는 당사자로서 사업을 이어온 케이스였죠. “저는 원래 한미약품에서연구를 하던 사람이었습니다.화학, 약학, 경영학을 전공했죠” “연구하다 보니 아무래도 제약 분야 데이터가 많이 필요한데 늘 그것들이 제한적으로 존재한다고 느꼈습니다” “특허나 문헌 데이터 정도?그마저도 찾아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이 부분을 개선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아예 제가 비즈니스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1.고객이 원하는 걸 내가 아노라 이처럼 자신이 해당 산업에서 느낀아쉬움은 곧 여러 서비스로 이어졌습니다. 예컨대 보건의료 분야에서는특허, 소송 관련 이슈가 많은데요.전문가는 많지 않고 최신 데이터로모니터링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2013년 당시 비투팜(현 코아제타)은당사자로서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특허, 소송 관련 최신 데이터를소송 과정과 결과로 보여주는 식의 글라스라는 유료 서비스를 내놓았죠.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1-30
새정부, 공공데이터 쓰는 스타트업들의 현장 이야기
서로 다른 업종의, BM, 설립연도, 스토리를 지닌 네 개의 스타트업이 모였습니다.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서요. 비즈니스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스타트업들입니다. 공공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 전자화된 파일 등 공공기관이 법령 등에서 정하는 목적을 위하여 생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는 광(光) 또는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된 자료 또는 정보입니다. (참조 –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헥헥” 공공데이터를 완전 개방하자는 논의는 2008년부터 있었습니다. 2013년 비로소 공공데이터 촉진을 위한 법률이 시행됐고요. 누구나 무료로 이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개방, 제공하는 것이 의무화됐습니다. “정부 3.0 핵심정책이었죠!” 민간영역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취지였습니다. 교육, 법률, 국방, 의료 등 민간에서 접근하기 힘든 다양한 정보가 공적 영역에 쌓여있기 때문이죠. 정부는 2014년~2015년 동안 법령을 만들고 표준화 지침, 데이터 품질 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의 노력을 했고요.
장혜림
2017-07-21
"기업은 저절로 착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최대한이윤을 추구할 수밖에 없잖아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단기적으로 이윤만 추구하다가오히려 더 큰 비용을 치르는 게결과적으로 큰 손해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VJ5vLIdFkPs 올 1월에 개봉했던 영화‘딥워터 호라이즌’도 마찬가지인데요. 이 영화는 2010년 4월 미국 앞바다멕시코만에 위치했던 석유 시추선딥워터 호라이즌 호가 폭발했던사상 최악의 해양 재난을 그립니다. 영화에 나오는 석유회사 본사는최대한 작업량을 늘리기 위해안전검사를 건너뛰라고 지시합니다. https://youtu.be/wIfV5V1AK3A 결국 시추장비 문제로 인해시추선이 폭발하면서 기름이 유출됐고인명피해는 물론 주변 해역이기름 범벅이 되는 환경 참사였습니다. “사고 자체를 예견할 순 없지만사건을 예측할 순 있습니다” “딥워터 호라이즌 사태 5년쯤 전에CEO가 바뀐 후 환경 관리 비용이 점점 줄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관련 리스크가 높아질 수밖에 없죠” (지속가능발전소 대표 윤덕찬) 참사가 벌어지기 전 해당 기업은회사 이름을 British Petroleum에서BP로 짧게 바꾸면서 자신들의 모토를 ‘석유를 넘어서(Beyond petroleum)’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7-18
미국이 주목하고 있는 한인 청년! '정치 스타트업'으로 유니콘을 꿈꾸다
미국 메릴랜드 락빌에 위치한토마스 우튼 고등학교의 2015년 졸업식. 초청 연설자로 이 학교를 졸업한한 청년이 연단에 올랐습니다. “부모님은 제게 매일 권하셨어요” “아시아인은 미국 주류 정치권에서성공하기 힘드니, 법학, 금융, 의학 중에서너의 미래를 선택하라고...” “하지만 저는 부모님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오마바 대통령 선거 캠페인,카운티 교육위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죠” “누군가가 ‘너는 할 수 없어’라고 말했다고당신이 할 수 없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우리는 존재하는 모든 현상에도전할 의무가 있습니다” “역사상 어느 세대보다도 우리는스스로의 힘과 아이디어로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것을 분명히 보여 주어야 합니다!” (팀 황 피스컬노트 대표) 팀 황(Tim Hwang) 피스컬노트 대표는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미국의 한인 커뮤니티에서‘제2의 마크 주커버그’로주목받고 있는 인물인데요. 올해 만 24살의 이 청년은과연 자신은 어떤 일을 하고 있기에‘노오오오오오오력’을 해서 세상을바꿔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걸까요? 그리고 제가 ‘피스컬노트’를 알게된 계기는‘우리동네후보’라는 한국 스타트업 서비스를이 회사가 인수했기 때문인데요. 황 대표는 왜 한국 정치 서비스를인수했을까요? 정치인이 될 줄 알았던 청년,정치&법률 서비스 창업에 나서다! 팀 황 대표는 중학교 2학년 때과테말라로 떠난 선교 활동에서굶주린 아이들을 보고 충격을 받고 미국으로 돌아와 노숙하는 어린이들을위한 재단을 설립하는데요.
최준호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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