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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자
"부부창업 해보니 어떤가요?".. 창업자 부부 6쌍이 답했습니다
흔히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하는데요.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설명할 때 쓰이는 조언입니다. 경제권을 공유하는 부부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라 할 수 있는데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면 가정 전체의 어려움으로 오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경고이자 조언에도 가시밭길이 예고되는 스타트업 창업에 뛰어든 부부들이 있는데요. 부부창업의 계기와 장단점, 후배 창업자들을 위한 조언까지 창업자 부부 6쌍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1. 부부창업, 왜 선택했나요? 남궁진아, 예상욱 공동창업자 겸 공동대표는 2015년 워시스왓을 설립했습니다. 워시스왓은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인 세탁특공대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창업에) 필요한 능력을 하필 서로에게서 발견했다고 해야 할까요" (남궁진아 워시스왓 공동대표) "결혼과 창업 메이트를 찾는 일은 비슷해요" "나와 똑같은 사람과 만나 살기보다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또 배우자가 없는 부분을 채워줄 때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요" "창업도 비슷해요. 저는 제 장점을 잘 알고 있었고, 반대로 남궁진아 대표는 제게는 없는 능력이 많았죠" (예상욱 워시스왓 공동대표) 엄수원 대표와 올리비에 뒤센느 공동창업자 겸 CTO는 2017년 아드리엘을 설립했습니다.
창업에 불리한 '예민함',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다니엘님의 기고입니다. 앞서 네 편에 걸쳐 창업자와 성격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 다룰 성격은 '정서적 예민성'입니다. 정서적 예민성은 불안함, 분노, 우울함을 많이 느끼며 외부 상황에 감정기복이 쉽게 생기는 성격을 뜻하는데요. 유불리가 뒤섞여 있는 다른 성격과 달리 창업에 상당히 불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표가 높으면 창업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다 보니 오랜 기간 집중해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만들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셈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예민한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예민한 성격이 창업할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불리할까요? 예민하지만 창업을 잘 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정서적 예민성이란? "저 사람.. 좀 예민해요" 여러분은 본인 혹은 타인의 어떤 모습이나 태도를 보고 이렇게 느끼시나요? 성격심리 분야에서 정서적 예민성이라는 항목을 정리하면서 고려한 요소는 다음 6가지 항목입니다. 첫 번째, '불안'입니다.
다니엘
2021-02-02
지분을 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 7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택경님의 기고입니다. 지난 글에서 초기자금을 마련하는 방법과 유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았는데, (참조 - 스타트업 초기자금, 어떻게 구하고 뭘 유의해야 할까) 이번 편에서는 지분의 의미와 지분율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쉽게 생각하고 지분을 나누는 스타트업도 있는데, 처음부터 의사결정권이나 기여도에 따른 보상, 그리고 투자유치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지분율을 결정하여야만 합니다. 지분의 의미 지분은 크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의사결정권한 주식회사는 기본적으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주요 경영사항을 결정하게 되며, 이사 선임은 주주총회를 거쳐야만 합니다. 일반적으로 3% 이상의 지분이 있으면 회계장부 열람권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주주총회의 보통결의는 출석 주주 의결권의 과반수와 발행주식 총수의 1/4 이상이 필요하며, 특별결의는 출석주주 의결권의 2/3 이상과 발행주식총수의 1/3 이상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호지분을 포함해 절반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면 보통결의를, 2/3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면 특별결의도 안정적으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지분은 이렇게 의사결정권한의 의미가 있기에 경영권방어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자산가치
이택경
2019-06-19
공동창업자를 구할 때 고려해야 할 7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택경님의 기고입니다. 지난 글에서 창업을 할 것인지와 나는 과연 창업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살펴봤는데, (참조 - 창업,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참조 - 나는 창업자가 되기에 적합한 사람일까?) 이제 창업을 결심한 이후 팀 구성, 비즈니스모델, 종잣돈 등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글에서는 초기 팀 구성, 다시 말해 공동창업자를 찾는 것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팀이 필요한 이유 자영업이 아닌 스타트업이라면 1인창업보다는 공동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고, 성공확률도 더 높은 편입니다. 대체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스타트업 창업에는 팀이 필요합니다. 1) 개인보다 잘 구성된 팀의 경쟁력이 월등히 뛰어나다 개인의 역량은 기본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획, 마케팅, 개발, 디자인 역량을 동시에 갖춘 사람도 거의 없지만, 설사 동시에 갖춘 사람이 있다고 해도 각각을 잘하는 사람들이 모인 팀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지거나 시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세상 모든 사람은 하루에 24시간 이상을 가질 수 없습니다. 4명의 팀이라면 24시간 x 4명 = 96시간을 갖게 되죠.) ‘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 일’보다는 ‘함께 해야만 잘할 수 있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택경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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