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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알못이 리뷰하는 화장품 앱 3인방, 화해-글로우픽-찍검
유기자차? 무기자차? 유자차는 아는데... (죄송합니다...) 선크림을 사야 한다는 엄마의 특명에 여름 기념 선크림을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선크림 하나 사는 일이 뭐 그리 대수냐고 생각하겠지만 저한텐 꽤 '큰일'입니다. 제가 바로 흔치 않은 '화알못'이거든요. *화알못 화장을 알지 못하는 사람의 준말. (사지 말까..) 너무 많은 선택지는 선택을 방해한다고 하던가요. 자외선 차단 지수는 각양각색인데다 선크림 종류도 너무 많았습니다. 결국 어디에서인가 들어본 유명 브랜드의 선크림을 구매했는데요. 이상하게 선크림을 바른 이후로 눈이 시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인공눈물도 뿌려보고 잠을 일찍 자도 눈 시림 현상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선크림에 '눈 시림'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한 채 말이죠.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유기자차)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무기자차)로 나뉩니다. 이중 눈 시림을 유발하는 건 유기자차 선크림 속 성분들인데요.
무엇이 자발적으로 리뷰를 쓰게 하는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미준님의 기고입니다. 주말이면 쇼핑몰에 가서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살짝 들여다봤을 때 어쩐지 북적이는 식당을 보면 줄을 서서라도 가고 싶어집니다. 먹어 본 적은 없지만 맛집인 것처럼 보이니까요. 온라인 서비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에서는 항상 북적북적 사람이 넘치고 그 모습이 겉으로 드러났으면 하고 바라지요. 온라인의 마케터들은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리뷰를 남기는 커뮤니티를 만들기를 꿈꿉니다. 어떻게든 처음 들어온 사람이 북적이는 사용자들을 보면서 ‘와 나도 이용해야지’하고 생각하게 되길 바라는 것이죠. 제가 일하는 이커머스 쪽에서는 특히 이용자들이 상품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한 리뷰를 올리고 상호작용을 해줬으면 하고 바랍니다. 리뷰를 보고 구매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는 경우는 많으니까요. 최근 저와 함께 이커머스 스터디를 함께한 90년대생들 말로는 아예 리뷰가 없는 옷은 무서워서 구매를 못 한다고 하더군요. 옷이 핏이 맞는지, 실제 색상은 어떤지 다른 사람 말을 들어 봐야 확신이 선다고 하네요. 판매자의 말만으로는 신뢰할 수가 없고 온라인 구매의 실패를 줄이고 싶으니까요.
이미준
프로덕트 오너
2020-01-14
리뷰가 모이면 데이터 비지니스를 할 수 있습니다, 글로우픽 이야기
화장품 어디서 사세요?약간 질문을 바꿔볼까요? 요즘 여대생들 화장품 어디서 사는 것 같나요? 뭐 이런 곳이나 이런 곳에서 사지 않을까요? 전수조사 해봤냐고요? 아뇨. 근데 이런 기사는 있습니다. 드럭스토어 시장 80% 차지하는올리브영이 지난해 매출 1조원클럽에 가입했다고 하네요! (참조 - 불붙은 드럭스토어 경쟁...CJ올리브영 독주에 롯데 신세계 '추격전') (물론 로드샵도 있고 온라인에서도 삽니다. 왜 드럭스토어 이야기를 하는지는 좀 있다가 보시죠!) 10년 전에도 그랬을까요? 아닌 것 같아요. 2010년도에는 올리브영 점포수가 91개 밖에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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