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근육을 재미있게 키우는 방법, 초단편 (웹)소설 쓰기 노하우 6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지윤님의 기고입니다. "웹소설 시장 크기가 1조원을 돌파했대요!" "웹소설 작가가 20만을 넘었다는군요?!" 글 쓰는 분들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웹소설의 부상이 작가 지망생부터 부업으로 뛰어드는 분까지 다양한 이야기꾼을 불러들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불과 5~6년 전만 해도 '심심풀이로 읽는 인터넷 글', '소설로 분류되지 않는 소설' 등 비공식적인 성격이 강했던 웹소설인데요. 2020년에 단행본 소설 시장 매출액을 뛰어넘는 등, 지금은 기존 문학 저작물의 아성을 넘볼 정도로 어엿한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그 영향인지 비문학 글쓰기뿐만 아니라 (웹)소설 글쓰기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듯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문학 글쓰기는 익히고 배울 기회가 흔치 않습니다. 과제로 보고서(비문학)를 쓴 기억은 많아도 소설을 쓴 적은 별로 없으시죠? 중고등학교 국어 수행평가로 시나 소설, 수필을 종종 쓰긴 했지만, 소설은 그마저도 선택사항일 뿐입니다. 평소 접하는 글쓰기와는 거리가 있죠. 웹소설 작가에 관심 있는 분들은 대체로 어떤 소설에 관한 관심으로 시작해 이 콘텐츠 작업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으리라 짐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팬픽, 판타지 소설, 단편 등 크고 작은 시도도 해보셨겠죠? 그리고 소설을 '읽는' 열정이 소설을 '쓰는' 수월함으로 이어지진 않는다는 사실을 체감하셨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