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기준금리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서 인상하는 방법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으로 보도되는 내용들을 보면 너무 잔인해서 끝까지 읽어보기 어려운 기사들도 많습니다. 물론 제가 그 지역 전문가도 아니고 그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부족하기에 말씀이 조심스럽습니다만 어떠한 이유에서건 무고한 서민들이 희생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의 반격이 시작되기 전에 가자 지구에 전력과 물 공급이 중단되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요,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서민들의 삶이 너무나 힘겨울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러-우 전쟁처럼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들도 나오고 있지만 아무쪼록 신속하게 전쟁이 종료되어 기존의 불안정하나만 균형이 유지되는 상황으로라도 되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음이 무거워도 마켓 관련 말씀은 드려야겠죠. 연준에서 또다시 변화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변화의 시그널이라기보다는 약간 시장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기 위한 떡밥 던지기(?)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듯한데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금리 인상에 대해서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이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면 연준 입장에서는 금리 인상을 멈춰야 할 겁니다. 그런데 금리 인상을 멈추면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솔루션은요,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서 금리를 인상하는 겁니다. 대표적인 궤변이죠. 그런데요, 금리 인상이라는 것을 분해해버리면 가능하죠. 지난해 11월 계속되는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으로 시장이 힘겨워하자 연준에서는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도, 멈출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졌죠.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2023-10-17
금리 언제까지 오를까..이제 변화의 시그널에 주목할 때입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요즘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고 다니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독자분들께서 "그렇다"라고 답을 하실 겁니다. 확연히 느껴지는 것이 실외에서는 마스크 관련 규제가 이미 풀렸음에도 길거리를 보면 10명 중 9명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느낌입니다. 마스크를 벗은 사람이 압도적으로 적은 편이구요, 저 역시 마스크를 쓰고 다닙니다. 규제가 풀렸음에도 마스크를 쓰는 이유가 뭘까요? 코로나가 두려워서? 적어도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 독감 때문에? 혹은 추워서? 이런 답변들도 좀 궁색하게 느껴지죠. 아마도 그냥 익숙해서.. 라는 답이 많을 듯합니다. 네, 2020년 초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2년 반 동안 마스크를 쓰고 다녔죠. 요즘은 결혼식장에서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익숙함이라는 것이 참 무섭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인플레이션에 익숙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커지게 될 것이고, 이게 고질병으로 진화해갈 수 있지 않을까요? 네, 중앙은행들은 이걸 두려워할 겁니다. 그래서 시장의 예상보다 강한 긴축에 나서고 있는 것이죠. 지난 10월 1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은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면서 3.0% 기준금리 시대를 열었습니다.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2022-10-18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종착지를 예단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주말에 일산 쪽에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와.. 많이 놀랐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도로에 차도 정말 많구요. 가는 곳마다 막히는데 정말 숨이 막힐 정도였답니다. 친구들 통해 얘기를 들어 보니 명동이나 강남이나 서울 시내 곳곳에도 인파가 상당했다는 얘기도 있었고, 이른바 맛집이라는 곳들은 줄을 엄청 서야 한다고 합니다. 아마 이번 달 카드 매출은 상당히 크게 늘어나지 않을까요? 코로나 방역 지침이 마스크를 제외하면 상당 수준 완화된다고 하니 앞으로는 2년간 하지 못했었던 모임이 다시금 폭증하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마스크 쓰고 다니는 게 익숙해지다 보니 마스크 제재가 풀려도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그거죠. 그리고 회식도 과거만큼 많이 하게 될까요? 물론 초기에는 크게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회식 없이 노는 문화, 이런 것들도 지난 2년간 상당히 발달하지 않았을까요? 코로나 이전이 정상이고, 이후가 비정상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비정상의 기간이 너무나 길었기에 정상으로 돌아갈 때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생각,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어렸을 때 목발을 오랫동안 짚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리 깁스를 풀었을 때, 풀고 난 이후에도 잠시 절뚝거리는 걸음을 걸었던 기억… 코로나의 폐해는 이제 이런 변화를 통해 계속해서 이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가 낳은 폐해 중 하나가 바로 인플레이션이죠. 코로나에서 벗어나고자 강력한 경기 부양에 나서게 되었고,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2022-04-19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4가지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죠? 진짜 신기하죠. 어김없이 추위가 찾아오구요,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캐롤송이 조금씩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올 한 해의 갈무리를 해야 하는 시기네요. 그런데요, 한가지 참 마음에 걸리는 것은 여전히 마스크를 벗지 못한다는 겁니다. 언제쯤 벗을 수 있을까요? 델타 변이로도 모자라서 이제는 새로운 변이가 창궐할 수도 있다는데 여기서 느껴지는 무언가 좌절감, 이런 건 참 큰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전 인류가 고생을 하고, 그렇게 많은 것을 퍼부었는데 끝날 듯 끝날 듯하면서도 끈질기게 이어지는 코로나라는 이슈는요, 정말 향후 역사에 기록될 재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년에는 좀 사라졌으면 하는데요, 내년에는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네, 그런 기대를 가져보면서 오늘 에세이를 써 봅니다. 지난 시간에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말씀을 전해드렸는데요, 스태그플레이션은 그 자체로 성장은 둔화가 되는데 물가는 상승하는 상황을 의미한다고 했었죠. (참조 - 70년대식의 스태그플레이션이 진짜 현실화될까) 물가 상승은요, 단순히 미국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처럼 임금의 상승, 혹은 수요가 폭발한 상황에서 공급망 문제로 인한 공산품 물가의 급등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한국의 물가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죠. 한국의 물가 상승세는 수입 물가 급등에 기인한 바가 큽니다. 그럼 무엇을 수입하기에 이렇게 수입 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을까요? 네, 바로 에너지겠죠. 천연가스 혹은 원유와 같은 에너지의 수입이 상당히 큰 편인데요, 여기서의 물가 상승 압력이 정말 만만치가 않습니다. 올해 초로 돌아가 보죠. 올해 초 국제 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었죠.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2021-12-01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임박했는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운 좋게 백신을 맞았네요. 걱정을 조금 했는데 많이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맞은 다음 날 조금 몸이 무겁다는 느낌, 그리고 머리가 아주 살짝 아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거 혹시 공감하시나요? 살짝 아프면 무언가 효능이 생기고 있다는.. 그런 느낌.. 그래서인지 살짝 몸이 무거운 것이 더 좋은 거 아닌가 하는 헛된 생각(?)도 해봅니다. 여름이 다가오니 마스크 쓰고 다니는 게 점점 더 답답해지는데요, 조금이라도 빨리 마스크를 벗는 그날이 다가오기를 기다려봅니다. 하나 여쭤보죠.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요? 집단 방역이 되는 11월이 되면 가능할까요? 집단 방역이 되더라도 조금은 더 효과를 기다려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 여건이 무르익더라도 실제 액션을 하려면 조금 더 여유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이 정도까지 읽으시면서 무슨 서론이 이렇게 길어… 라는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얘기가 나오고 있죠. 혹은 미국에서는 Fed가 테이퍼링을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죠. 저는 이 일이 마스크하고 상당히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누구나 정상으로 빠르게 돌아가고 싶고… 팬데믹에서 인류가 승리했음 을 하루라도 빨리 알리고 싶을 겁니다. 그렇지만 마스크를 벗을 때 뜸을 들여야 하는 것처럼.. 집단 면역이 형성되더라도 시간을 조금 더 두고 봐야 하는 것처럼…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2021-06-15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시중 금리는 내려오지 않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인 0.5%를 기록하게 되었죠. 그런데요. 조금 이상한 느낌을 받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시중 금리가 내려오지 않고 있는 거죠.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어떤 분도 한국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예금을 하거나 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금리는 시중 금리이지 기준금리가 아니죠. 시중 금리가 내려오지 않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체감하지 못하는.. 그런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인지.. 오늘 에세이에서 다루어볼까 합니다. 우선 기준금리와 시중 금리가 무엇인지 설명부터 드리죠. 기준금리는 ‘정책 금리’라고도 불리죠. 어떤 시장 원리에 의해서 결정되는 금리가 아니라 정책 당국의 의도, 즉 정책에 의해서 결정되는 금리가 바로 기준금리입니다. 금리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일짜리 초단기 금리, 1개월~1년짜리 단기 금리, 1년~3년 사이의 중기 금리, 그리고 3년 이상의 장기 금리와 초장기 금리가 존재하죠. 한국은행은 이런 여러 가지 금리 중에서 7일짜리 초단기 금리를 조절합니다. 당연히 ‘왜??’라는 생각이 드실 텐데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느낌입니다.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2020-06-09
한국은행이 얘기하는 '금리의 실효하한'이란 무엇인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군대 시절, 이 세상에는 계절이 두 가지만 있는 줄 알았었죠. 바로 여름과 겨울입니다. 이상하게도 기억나는 건 미친 듯이 더웠던 것과 미친 듯이 추웠던 것.. 이 두 가지죠. 올해 느낌이 사뭇 그렇게 다가옵니다. 5월 초중순까지만 해도 여느 해에 비해 사뭇 춥다고 느꼈는데 6월 초로 들어오니 갑자기 한여름처럼 느껴지는..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옮겨가는 느낌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다소 낮아진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 얘기가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월부터 벌써 3~4개월이 지나가니 이젠 좀 많이 지겹네요. 정상으로 회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말 많이 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한국 상황을 얘기를 해 보죠.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p 추가로 인하하면서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0.5%가 되었습니다. 0.75%도 정말 낮게 느껴졌는데 이제 0.5%의 금리를 보게 된 거네요. 내친김에 이제 한국도 제로 금리로 가는 건가요? 예전에 한국이 미국처럼 제로 금리를 가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설명을 드렸던 바 있습니다. (참조 - 한국은 ‘양적완화’를 하기 어려운 이유) 그리고 그때 아마도 당시에는 어색하고 어려운 단어로 들리겠지만 향후에는 이런 단어가 매우 자주 회자될 것이라는 말씀도 드렸었답니다. 그 단어는 바로 '금리의 실효하한'이었죠. 한국은행이 5월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이 단어가 나왔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이후에 가졌던 질의/응답에서 했던 코멘트가 나온 기사를 인용합니다.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2020-06-02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식시장엔 호재?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일단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죠?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인류의 재앙이 주식 시장에 호재라니... 기이하게 느껴질 겁니다. 일단..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식 시장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 보죠. 적어도 뉴욕 증시 기준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거의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증시가 8%씩 떨어졌던 적은 있지만 뉴욕 증시는 보란 듯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으니까요. 오히려 바이러스 감염자 확산 이슈가 심각해졌을 때도 연일 1%씩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니까요. 그럼... 그냥 바이러스와 뉴욕 증시, 특히 나스닥과 비교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나스닥 지수를 밀어올리는 호재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 참 아이러니한 얘기입니다. 실제로 이런 질병이 금융 시장에 영향을 주기는 하는 것일까요? 우선 과거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이 금융 시장에 영향을 주었던 적이 있었는지를 잠시 되돌아보죠. 2003년 초 SARS라는 전염병이 홍콩을 강타했죠. 실제 한국에서는 SARS에 대한 악명은 높았지만 실제 큰 충격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체감이 약하기는 하지만 홍콩이나 중국은 달랐죠. 그리고 대중국, 대홍콩 교역을 많이 하던 기업들에는 상당히 어려운 시기였답니다. 그리고 그런 경제 상황을 반영해서인지 당시 코스피 지수는 2002년의 강세를 접고 방향을 하방으로 전환한 후 600포인트를 하회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나타냈었답니다. 아... 그럼 SARS와 같은 전염병이 금융 시장을 뒤흔드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요. SARS 하나만 놓고 금융 시장을 분석하다 보면 이런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2003년 초는... 중국 은행들이 대규모 부실 대출을 정리하던 기간이었죠. 은행들이 자신들의 부실을 수줍게 고백(?)하고 정부에서 자금을 수혈받아 새로 태어나는 기간이었습니다.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2020-02-14
한국은 '제로금리'를 도입하기 어려운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지난 추석 연휴에 ECB(European Central Bank)... 유럽중앙은행이 예금 금리를 0.1%p 추가 인하했구요, 양적완화를 11월부터 재개하겠다는 발표를 했답니다. ECB는 지난해에 양적완화를 끝냈는데, 불과 1년여 만에 양적완화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니... 약간 체면을 구겼다고 할 수 있겠죠. 2015년 3월부터 시작된 양적완화를 3년간 이어오다가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종료했는데, 불과 1년 만에 양적완화를 재개해야 하는 상황이니... (참조 - ECB, 마이너스 예금금리 더 낮춰…양적완화 재개) 이런 일이 반복되면 시장 참여자들이 중앙은행에 대해 갖는 신뢰가 약해지게 됩니다. ECB로서는 다소 뼈아픈 실수였다고 할 수 있겠죠. 이번 주제가 ‘중앙은행의 실수’가 아닌 관계로... 이 정도만 말씀드리구요, 오늘의 주제에 집중해봅니다. ECB가 예금 금리를 0.1%p 추가로 인하했다고 말씀드렸죠? 재미있는 것은 ECB의 예금 금리는 -0.4%였답니다. 여기서 0.1%p를 추가로 내리면 -0.5%가 되겠죠. 와... 마이너스 금리도 부담스러운데, 마이너스 금리에서 더 깊은, 이른바 Deep 마이너스 영역으로 금리를 계속 밀어내리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다소 두려운 것은 저렇게 기준 금리를 마이너스까지 밀어넣어도 쉽게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다는... 이른바 장기적인 경기 둔화라고 할 수 있겠죠. 일본도 필요할 경우 현재 -0.1% 수준인 기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구요. 그린스펀 前 Fed 의장이 얘기했죠...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2019-09-17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