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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제
업계∙유저∙사회에 대한 보답과 환원...넥슨의 사례로 알아보기
얼마 전 4년 만에 세운상가를 찾았습니다. 4년 전에는 ‘팹랩’을 취재하고자 찾은 이 공간에서 *팹랩 MIT미디어랩에서 처음 시작된 제작실험실(fabrication laboratory)을 뜻하는 용어. 기술기반 제조업 스타트업들의 위한 ‘시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 넥슨이 마련한 게임 마니아들의 축제인 ‘네코제’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 행사는 넥슨 게임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코스프레 행사나 2차 저작물을 판매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데요. 세운상가는 오랜 시간 전자제품과 함께한 장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 유명하죠? 이번 네코제에서도 게임과 장인들의 콜라보 공간 몇몇이 마련됐습니다. “장인들과 함께 만든 공간으로 가장 대표적인 게 '야생의 땅: 듀랑고 사운드 워프전' 전시 행사입니다” “오랜 시간 진공관 앰프로 소리를 만들어온 장인과 넥슨의 사운드 디자이너가 만난 것인데요” “오랜 시간 듀랑고의 고퀄리티 사운드를 대중에 소개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이번 콜라보를 통해 멋진 모습으로 완성할 수 있었죠” “행사를 위한 일회성 협업은 보여주기식에 그칠 수 있기 때문에, 넥슨에서는 앞으로도 장인과의 협업을 장기적으로 계속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진공관 사운드 특성과 결합한 새로운 제품을 더 만들어서 장인들과 함께 판매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죠”
최준호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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