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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맹목적인 고객우선주의가 위험한 이유
외식경영서 '작은식당'은 방송인이자 더본코리아 창업자인 백종원씨가 과거 저술했던 책입니다. 이미 완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서 읽어보곤 하는데요. 유명하기 전에 쓴 책이라 그런지 파이팅과 현장감이 녹아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작은식당'을 읽으면서 흥미롭게 다가왔던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손님의 목소리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말라는 것인데요. 백종원 대표는 이 메시지를 책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서술했습니다. 만약 누군가 기존과 다른 형태의 고기집을 열기로 결심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창업자는 삼겹살 무한리필의 전성시대 속에서 프리미엄 수준의 고기를 서비스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평소 가졌던 고민을 토대로 명확한 컨셉을 잡는 동시에 여러 운영정책을 세웠죠. (1) 인테리어는 세련된 모던하우스필로 하고 업소 위치는 가성비 좋은 강북 역세권으로 해야겠다. (2) 다루는 고기는 삼겹살로 통일하되 반드시 좋은 품질로 제주산을 써야겠다. (3) 손님이 메인요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쌈과 야채 외 별다른 반찬을 주지 말아야겠다.
장사천재 백종원의 외식경영 어록
*본 포스팅은 동영상 콘텐츠로서 최소한의 텍스트만이 제공됩니다. https://youtu.be/cgvqT1lL6i0 대중들에게 '백종원'은 잘 나가는 방송인으로 익숙한 것이 사실인데요. 하지만 아시는 것처럼 그는 요리 연구가이자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입니다. 지금껏 이룬 것들만 보아도 그가 단순히 요리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경영자로서도 인정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저술서적(작은식당)과 강연(백종원의 장사이야기) 등에 담긴 그의 경영관을 상단에 있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더 자세한 내용을 텍스트로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참조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외식경영 어록 10선)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회사, 더본코리아에 대해 살펴보자
이제는 너무 잘 나가서 더 이상 초기기업이라 부르기 힘든 스타트업! 네이버와 같은 대형 IT기업으로의 도약을 당장 눈앞에 두고 있는 스타트업! 대략 기업가치 500~5000억원 사이, 특정 분야 선도적 위치에 있는 스타트업을 살펴보는 투자리포트 <넥스트유니콘>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특이하게 기술회사가 아닌 프랜차이즈쪽으로 눈을 돌려봤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백종원이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회사인 더본코리아인데요. 더본코리아를 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먼저 뉴스가치의 기본인 화제성, 창업자가 어마어마하게 유명한 사람이죠.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더본코리아가 어떻게 운영되고 내실이 어떨지 궁금하리라 보는데요. 공개자료를 통해 살펴볼까 합니다. 두 번째는 최근 회사가 상장계획을 발표, 자본시장 내에서도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이미 구체적인 행동에 나선 상태인데요. 얼마나 시가총액을 형성할 수 있을까 앞으로도 잘 나갈 수 있을까가 관건이겠죠. 마지막으로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 안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관련 업계의 규모화-산업화, 점점 빨라지고 있는 트렌드 변화주기, 기술과의 연계 가능성, 창업열풍에 기인하는데요.
"좋아하는 것을 해야 잘하고, 잘하는 것을 해야 성공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과거 한 언론인터뷰에서부친인 백승탁 전 충남 교육감을 두고세상에서 가장 큰 복이 모친을 만난 것이라 이야기했습니다. 왜냐면 그 누구보다 까다로운 입맛을척척 맞춰줬기 때문이죠. 부친은 한번 밥을 먹더라도소문난 백반집에서 밥을 먹는 것처럼국 두 가지, 찌개 두 가지, 생선구이, 조림,나물 몇 가지, 젓갈 몇 가지 등이 갖춰져야숟가락을 드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가장 흔한 요깃거리였던삶은계란만 해도 익은 듯, 익지 않은 듯반숙만을 고집했고 외식을 할 때는입맛에 맞는 중국집을 찾지 못해한참을 왔다갔다 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풍 때문인지 자식들은웬만한 미식가 못지 않은 미각을 갖추게 됐고식도락을 삶의 가장 큰 낙으로 삼게 됐죠. 이중 백종원 대표는 가장 유별났다고 하는데요. 몇 가지 일화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없었을 때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햄버거 수십개를 사서냉동실에 얼려둔 뒤 먹고 싶을 때마다 꺼냄. 그냥 먹는 게 아니라빵과 패티를 분해해서 프라이팬에 익힌 다음샐러드, 계란, 마요네즈, 캐첩을 발라새로운 형태의 햄버거 완성! *대학생 시절 수업 도중서울 외곽에 있는 맛집을 가자고 친구들을 꼬심. 그런데 도착한 곳이 강원 평창 부일식당.다들 밥 한번 먹는데 이게 뭐냐 어이없어 했다고. *학사장교 후보생으로 있었을 때는부식으로 받은 날계란을 익혀서 먹음. 방식은 콜라캔을 째고 거기에 물을 넣은 뒤계란을 넣고 신문지를 태워 익히는 식. *군대제대 1년을 남기고 있었을 때는간부식당 관리부사관과 보직을 바꿈. 원래 인사규정상 안되는 것이지만워낙 음식솜씨와 열정이 대단해 사단장이 묵인해줬는데.. 식당을 뷔페식으로 바꾼 뒤자칫 모자랄 수 있는 식재료를대량주문과 장기보관을 통해 가격을 낮춰서 받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외식경영 어록 10선
최근 몇 년간 가장 화제를 모았던 인물로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른바 '먹방' 트렌드 한 가운데에 서서 서글서글한 인상과 말투, 예의바른 모습, 쉽고 간결한 메시지 전달력을 어필해 방송가 핫스타로 거듭났죠. 그의 출연작 <마이리틀텔레비전>과 <집밥백선생>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백종원 대표는 연예인 버금가는 영향력을 지닌 셀러브리티이기도 합니다만 다른 한편으로는 <새마을식당>, <더본>, <홍콩반점>, <원조쌈밥집>, <한신포차> 등 유명 브랜드를 성공시킨 외식경영가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더본코리아는 연매출 2000억원을 바라보는 사업체가 됐죠. 이처럼 셀러브리티로서 존재감에 비해 비즈니스맨으로서 활동은 덜 부각된 모습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술서적(작은식당) 및 강연(백종원의 장사이야기) 등을 종합해 그의 경영관을 조명해볼까 합니다. 업종 불문하고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여러 모로 곱씹어볼 게 많다는 생각입니다. 1. 아이템 선정 "예비 요식업 창업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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