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스타트업들은 어떤 굿즈를 만들까?.. 20개사 분석
"기자님, 저희 이번에 굿즈 만드는데.. 어떤 굿즈를 만들면 좋을까요?ㅠㅠ" 저한테 이런 질문을 하시는 관계자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회사 차원에서 굿즈를 제작할 계획인데 도대체 뭘 굿즈로 만들어야 할지 고민스럽다는 겁니다. ( 아니, 근데 왜 그 질문을 저한테.. ^^;; ) 생각해보면 눈길을 사로잡고 나름 의미도 있으면서 실용성 높은 굿즈를 만들기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접한 굿즈로는 펜, 노트, 스티커, 텀블러 등이 있는데요. 가장 무난한 건 사실이지만 특색이 없다 보니 대부분 임팩트가 크진 않았습니다. 기왕이면 자주 쓸 수 있고, 겹치지 않으면서 기억에 남을 만한 물건이어야 모종의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텐데요. 그게 아니라면 굿즈로서의 효과도 크지 않은 셈이니 썩 잘 만든 굿즈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만든 굿즈 사례 20개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본 기사의 목적은 '그래서 옆집은 어떤 굿즈를 만들고 있대?' 라는 물음에 대해 조금이나마 답을 드리는 것입니다. 외부 미팅 시 부담 없이 주고받는 굿즈부터 웰컴 키트, 판매용 굿즈까지 다양한 사례를 모았습니다. 가급적이면 겹치지 않도록 참고할 만한 사례들을 모아봤습니다. 각 사가 어떤 굿즈에 어떤 메시지를 담았고, 어떤 상상력을 발휘했는지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1. 배달의민족 (떡볶이 키트) 배민은 비즈니스 초반부터 톡톡 튀는 캐치프레이즈와 디자인으로 유명했죠. 명성에 걸맞게 배민이 만든 굿즈 역시 범상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