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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도서관,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이 글은 외부필자인 길진세님의 기고입니다. 안물안궁이지만, 저는 '왜 지금 핀테크인가'라는 책을 공저한 적이 있고 '더 이상 무리하지 않겠습니다'라는 회사생활 에세이를 작년에 출간한 나름 작가입니다. (혼자 말하고 혼자 부끄러워하는 중) 다들 아닌척해도, 책이 출판되고 나면 무심한 듯하지만 신경이 쓰입니다. 두 번째 책은 출간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후기가 올라오면 모니터링하면서 제가 몰랐던 점을 알게 되었는데, 의외로 전국의 도서관을 통해 유통되는 책이 상당히 많다는 점, 전자책 유통은 나름의 복잡한 계약 관계 때문에 플랫폼을 탄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생활의 팁(!?)도 알았는데요. 출판 강국인 우리나라는 도서관도 잘 되어 있지만, 전자도서관도 잘 되어 있어서 많은 신간을 공짜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잡지도 공짜로 볼 수 있었습니다. 나름 저도 IT에 밝다고 생각했지만 유튜브나 웹툰에 빠져 사느라 모르고 살았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현재 쓰고 있는 스마트폰이 갤럭시 폴드3라서 강제로라도 책에 좀 관심을 가지려 하는데요. 오늘은 이런 이야기들을 해볼까 합니다. 무료 전자도서관, 알고 계셨나요? 무료 전자도서관은 말 그대로, 무료로 전자책을 빌려주는 곳입니다. 저는 존재 자체를 모르고 살다가, 동네 도서관 오픈시간을 확인하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전자도서관의 일반적인 사용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회원가입 -> 정회원인증 (없는 곳도 있음) -> PC나 스마트폰 뷰어 앱 설치 -> 전자책 대출 여러분이 살고 계신 지자체의 도서관은 거의 다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을 겁니다.
길진세
작가,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2022-10-06
출판업계는 SM과 BTS를 벤치마킹해야 합니다
얼마 전 저희 아웃스탠딩 외고필자분을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한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종이책 작가 중에서 업계 추산으로 판매량 1만부 넘는 책을 쓸 수 있는 사람은 고작 200명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독자님들도 그렇겠지만 저 역시 은연 중에 도서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위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생각보다 더 나쁘다고 느꼈는데요. 좀 더 사안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몇 가지 통계와 사실을 찾아봤습니다. (1) 대한출판문학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도서의 총 발행부수는 1998년 1억9000만부에서 2017년 8300만부로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2) 반면 총 발행종수는 1998년 3만6000종에서 2017년 5만9000종으로 꽤 늘었습니다. (3) 자연히 종당 발행부수가 급감했는데요. 연간 베스트셀러의 판매량 기준도 과거에는 50~200만부는 돼야 했지만 요즘에는 5~20만부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참조 - 대형서점에게 물었다.. 몇권 팔아야 올해 베스트셀러 1위?) (4) 주요 출판사의 매출 및 종사자수도 날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5) 그 연장선상에서 대부분의 책이 1쇄에서 2쇄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1만부만 팔아도 성공이라 이야기할 정도죠.
주요 모바일앱 월 사용자수 총정리!
주요 모바일앱의 월 사용자는 몇명일까요? 데이터 기업 IGAW의 도움을 받아 주요앱 서비스의 2019년 4월 이용자 숫자를 정리해 봤습니다. 이 데이터는 IGAW의 DMP를 기반으로 정리됐는데요. 모든 자료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만 해당되며 자료 출처는 모바일인덱스 HD, 사진 자료는 아웃스탠딩 제작입니다. 전체 1위 ~ 20위 정리 가장 많은 사용자를 기록한 서비스는 역시 카카오톡이었으며 유튜브와 네이버가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모바일 서비스를 말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서비스 3곳인데요. 사용자 숫자는 카카오가 1등이지만 현재 유튜브의 '이용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모바일 1위 플랫폼의 자리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참조 - 10대 모바일 플랫폼 경쟁 상황 총정리) 그리고 삼성, 구글, 통신사 등이 선탑재해놓은 앱들의 이용 숫자도 꽤 높지만...허수가 많겠죠. 최상위권보다 오히려 11위 ~ 20위의 서비스가 우리에게 더 익숙한 것들이 많은데요 ㅎㅎ 간편 결제의 삼성 페이, E커머스 쿠팡 SNS 서비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분야 별로 사용자 숫자를 자세히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준호
201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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