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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런 여행 어떨까요? 여행에 기획/마케팅을 결합한 책 5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혜준님의 기고입니다. 여행이 좋은 이유는 뭘까요? 다양한 이유가 생각나는데, 그중에서 낯선 공간을 발견하는 '새로움', 그 새로움과 함께 얻게 되는 '나만의 경험'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Z세대는 경험에 대한 니즈가 크다고 하죠. 얼마나 많은 나라를 다녀왔는지 세기보다 한 나라를 여러 번 가더라도 남들이 모르는 장소, 해보지 않은 경험을 더 의미 있다고 여깁니다. (참조 - Z세대의 여행을 완성하는 것은 OO입니다) 오늘은 여행지에서의 경험을 통해 기획/마케팅 인사이트를 발견한 책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장기화되면서 여행 갔던 추억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데요. 이 책들을 읽으면서 여행 가고 싶은 마음도 달래고, 코로나가 끝나면 꼭 가보겠다고 다짐해보시면 좋겠습니다. 1. 거리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다, 한남 저자 : 배명숙 출판사 : 책이있는풍경 출간일 : 2019년 10월 17일 "발걸음이 멈추는 거리에는 이유가 있다" "소비자 관점에서 한 번, 사업자 관점에서 또 한 번 뜨는 동네 '한남동'의 매력 탐구!" (책이있는풍경) 국내 여행으로 시작해볼까요? 이태원부터 한강진을 가로지르는 한남동입니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맥심 플랜트 등 문화 복합 플레이스의 요새입니다.
김혜준
2021-06-07
"AGAIN 1964" 올림픽 맞아 기술혁신 재도약하는 일본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금동우님의 기고입니다. 2016년 8월 21일 오후 8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회식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동경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이 시작되고, 한 스포츠 선수가 나와 폐회식 장소인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을 향해 공을 던지면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요. 이 공을 전달하기 위해 슈퍼마리오를 비롯하여 도라에몽, 헬로키티, 팩맨, 캡틴 츠바사 등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하지만 동경에서 지구 반대편 리우까지 시간에 맞춰 공을 전달하기 어렵다는 것을 직감한 도라에몽은, 주머니에서 순간이동장치를 꺼내 슈퍼마리오를 돕고, 실제 마라카낭 주경기장 중앙에 설치된 파이프 모양의 단상 위로 시간에 맞춰 도착한 슈퍼마리오가 나오죠. 이어서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하는 반전이 일어나는데, 슈퍼마리오 옷을 벗고 일본 총리가 등장한 것입니다. 소개 영상의 스토리나 인기 캐릭터의 등장, 그리고 깜짝 반전까지 일본이 준비한 콘텐츠는 전 세계인에게 동경을 확실히 각인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3년이 흐른 지금, 동경올림픽은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일본은 내수 경기가 살아나며 높은 취업율과 급증하는 방일 관광객 등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내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본 정부는 2020년 동경올림픽을 계기로, 다양한 혁신 사업을 선보이며 선진 사회로의 도약과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빌리티’와 ‘로봇’ 분야가 두드러져 보이는데, 이와 관련된 주요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형 택시로 거리 풍경을 바꾸다
금동우
한화생명 동경주재사무소장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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