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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홀리데이
스타트업과 그로스 해킹은 왜 찰떡일까
일반화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만.. 한때 많은 중소기업 사장들의 소원 중 하나가 공중파 등에 TV-CF를 해보는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막대한 비용이 드는 TV광고를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사업 키우는 데 성공했다는 의미이자, 동시에 믿을만한 회사라는 이미지를 고객이나 관계사들에게 심어주는 데도 큰 기여를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방대한 규모의 대중을 상대로 한 방에 인지도와 신뢰도를 올려주는 TV광고는, 때때로 더 많은 주문과 이익으로 이어지는 나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한 마케팅 전문가를 이를 군산 복합체와 유사하다며 TV-산업 복합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요. (참조 - 보랏빛 소가 온다) 하지만 잘 아시듯, 어떤 사람이 광고를 봤는지를 추적하거나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효과 또한 정확히 검증할 수 없어서 TV광고는 디지털 시대가 도래한 이후 끊임없이 그 효용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참조 - 광고시장 증가세에도 방송광고 시장 9% 감소) 또한, 사람들 중에는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지는 '매스 미디어 광고는 이제 죽었다'고 과격하게 말하는 이들도 있는데요. (참조 - 기존 광고 산업의 종말)
윤성원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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