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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와
1만명 조사로 본 일본 소비트렌드 변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금동우님의 기고입니다. 1989년 1월 8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일본 역사상 네 번째로 길었던 ‘헤이세이(平成)’ 시대가 끝나고 5월 1일부터 '레이와(令和)’ 시대가 열렸습니다. 쉽게 말해 일본은 천황이 바뀌면 연호가 바뀌는데, 125대 천황인 아키히토가 생전 퇴임을 하면서 그의 뒤를 이어 장남인 나루히토가 즉위한 것이죠. 이렇게 연호가 바뀐 것과 동시에 일본은 사회적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아 기대감이 고조되어 있는데요. 마침 지난 6월 25일 하쿠호도 생활종합연구소 (Hakuhodo Institute of Life and Living)에서 공개한, 일본 국내 15~69세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생활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즉, 지난 30년간의 헤이세이 시대를 살아오며, 아래와 같이 4개 대분류의 총 39개 항목 중에서 1만명의 소비 의식과 활동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판매형태 및 점포 PB(프라이빗 브랜드)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편의점 / 100엔숍 / 아울렛몰 / 쇼핑몰 24시간 영업 카탈로그 통신판매 / 인터넷 통신판매 웹 관련 서비스 휴대폰, 스마트폰 / PC 전자머니 SNS / 인플루언서 / 무료 음악,영상,사진 서비스 입소문 사이트 / 추천 서비스 렌탈 서비스 / 재활용숍 / 플리마켓 앱 공유경제 / 크라우드펀딩 / 구독 서비스 사회 및 생활방식 한신 대지진, 동일본 대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 / 환경문제 연금제도 개정 / 일하는 방식 개혁 단샤리 열풍 인생 100세 시대 경제 소비세 도입 / 소비세 증세 후루사토 납세(지자체에 기부하면 공제상한선 내 세금공제) 버블 경제 / 버블 붕괴 / 디플레이션 경제 제로 금리 정책 리먼 쇼크 / 아베노믹스 이를 통해 지난 30년간 일본인들의 생활에 크게 영향을 주었던 것들을 되짚어보고,
금동우
한화생명 동경주재사무소장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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