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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반찬 장사로 210억 투자받은 스타트업 '슈퍼키친'
얼마 전 독특한 스타트업 한 곳을 알게 됐습니다. 우선 이 스타트업은 모든 게 온라인으로 통하는 시대에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추구합니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안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오프라인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사업 아이템은 '반찬'입니다. 동네마다 작은 반찬가게를 내고 계란찜, 진미채, 고등어조림 같은 반찬을 팔고 있습니다. 뭔가 특별한 게 있지 않을까요!? 가게 외관이 독특하다든가.. 흠.. 글쎄요. 여러분과 제가 가봤던 반찬가게들하고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회사는 마케팅을 할 생각이 없답니다. 오프라인 매장과 자체 조리하는 반찬이 곧 마케팅이라는 겁니다. 여러모로 독특한 이 스타트업은 최근 2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반찬 스타트업 '슈퍼키친'인데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이진호 슈퍼키친 대표를 만나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만간 로컬 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경제 생태계가 나올 것입니다"
최근 ‘로컬’이란 단어가 많이 보입니다. 로컬이라고 하면.. 특정 지역을 말하는 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고요. 뭔가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계속 자료를 찾아보았는데요. 로컬크리에이터, 콘텐츠, 라이프스타일, 로컬 문화, 로컬 스타트업, 로컬 소비 등.. (참조 -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참조 - 로컬전성시대) (참조 - SBS 일요 특선 다큐멘터리 '우리가 몰랐던 동네 이야기') (참조 - 로컬은 현상이다) 새로운 단어를 계속 만나게 되는데 확실히 와닿지는 않더라고요. 관심은 커지는데 여전히 뿌옇게 보이는 ‘로컬’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이를 잘 정리해서 독자분들께 전달드리고 싶은 마음에, 로컬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 분을 직접 만나 뵙고 왔습니다. 바로.. 이분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혁주입니다”
쉽지 않은 O2O 비즈니스, 과연 보물은 존재하는 걸까?
사람들은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날 때마다이것이 일으킬 경제적 효과에 주목합니다. 일부는 시장을 형성하는 데 성공하지만따지고 보면 극소수에 불과하고요. 대부분 소비자로부터 선택을 받지 못해사장되거나 시간이 한참 흘러서야 빛을 보죠. 요즘 스타트업 생태계에 부는가장 강력한 트렌드는 O2O라 할 수 있는데요. 이름하여 '온라인 투 오프라인'. 오프라인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상거래를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뜻합니다. 과연 O2O는 거대한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까. 사실 O2O는 학술적인 용어가 아니라서어디부터 어디까지 O2O라부르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참 핫하다보니오프라인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다 싶으면O2O를 갖다붙이려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프라인 상점을 영업대상으로 삼는사업모델만을 O2O 비즈니스로 한정하고지금까지 사례와 더불어 앞으로 전망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까 합니다. 사실 O2O 열풍은 최근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6~7년 전부터 실리콘밸리에서모바일, SNS와 더불어 내일의 금맥으로 각광받았죠. 이때는 로컬 비즈니스란 말이 통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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