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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세일러
'넛지'는 인간의 비합리성을 이용할 때 만들어집니다
지난 10월 9일,리처드 세일러 (Richard H.Thaler) 교수가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참조 - 리차드 세일러, 노벨경제학상 수상) 리처드 세일러 교수는 심리학과 경제학을 결합한행태경제학(behavioral economics) 분야의거장 중 한 명입니다. (참조 - 리처드 탈러가 아니라 리처드 세일러라고 표기하는 이유)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행태경제학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기존 주류 경제학들이인간의 합리성에 근거해여러 경제 이론들을 설파했던 것과 달리, 행태경제학은'인간은 때때로 비합리적인 행동하고이것이 경제 활동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가정을 토대로 경제 현상들을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특히 행태경제학의 대표선수격인리처드 세일러 교수는 인간에 대해아래와 같이 설명한 바 있는데요. "경제학 서적을 들춰보면인간(호모 이코노미쿠스)은알베르트 아인슈타인처럼 사고하고IBM 컴퓨터처럼 뛰어난 기억용량을 갖고 있으며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의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이(우리 주변에)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계산기가 없으면복잡한 나눗셈을 할 때어려움을 겪고" "종종 배우자의 생일을 잊어버리며"
윤성원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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