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마이스페이스
실패에서 배우는 IT 비즈니스 전략 - 해외편
과거의 실패에서 오늘을 현명하게 살아갈교훈을 얻는 경우는 정말 많습니다. 특히,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왜 엘리트교육을 받고 수억원이 넘는연봉을 받으면서 저런 실수를 할까?”라는생각이 드는 어이없는 일들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 최근에 들은 가장 황당했던 이야기는 현대자동차가 10조원을 들여 땅을 산 결정이었습니다.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이 IT기술과의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때, 막대한 비용을 부동산에 쏟아부은 선택이과연 10년 뒤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네요. 인터넷 서비스나 IT제품의 역사를 살펴봐도“지금 나라면 다른 선택을 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꼭 챙겨봐야 할 7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징가, 고객을 속이지 마라 지난 2007년 설립돼 페이스북에 최적화된소셜네트워킹 게임을 선보이며 승승장구하던징가는 2009년 10월 테크크런치 기사에 직격탄을 맞습니다. 기사 제목도 무시무시합니다. Scamville : The social Gaming Ecosystem of Hell징가 최대의 히트작인 팜빌의 수익모델이 사기로 얼룩져 있다는 이야기죠. 소셜게임에서 빠른 성장을 하려면 게임 내 유료 아이템을 사면 됩니다. 더불어 게임사들은 공짜로 즐기는유저를 위해 광고를 보면 게임 내에서이익을 주는 수단을 마련해 뒀는데요. 문제는 당시 팜빌에서 제공되던 광고들이 사기성이 짙은 경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가령 4가지 수수께끼를 풀면 아이템을 주는광고를 클릭해 문제는 푸는 경우가 경우세 번째 문제까지는 아무런 말이 없다가 네 번째 물음 하단에는 아주 작은 글씨로‘이 물음에 답하면 특정 서비스에 가입되고당신에게 10달러가 청구된다 ‘는 말이 있는 방식이죠.
최준호
2015-02-01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