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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vc
국내 초기투자사 90곳을 정리해봤습니다! (2023년 버전)
첫 기관 투자를 고려하는 초기 기업으로서는 어떤 투자자와 접촉할지 고민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초기 투자사들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크게 여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엑셀러레이터. 법인 설립 전후 단계의 회사에 몇천만원에서 수억원 수준의 종잣돈을 제공하고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엑셀러레이터라는 뜻은 마치 자동차 엑셀을 밟는 것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라는 뜻이죠. 두 번째, CVC. CVC란 기업에 소속돼 벤처투자를 진행하는 VC인데요. 모기업과의 시너지 여부 등 전략적 투자에 보다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대기업과 대형 스타트업이 잇달아 CVC를 설립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 마이크로VC. VC 중에서도 초기 투자에 특화된 곳입니다. 아무래도 명색이 VC인 만큼 엑셀러레이터보다는 큰 규모로 움직이고요. 시드보다는 프리A 이후 정도로 보다 뒷단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혜리
2023-06-15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의 거의 모든 것(하)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의 거의 모든 것(상)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승철의 노래 ‘아마추어’에는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기에 모두가 처음 서 보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이란 무대에선 모두다 같은 아마추어야” 일부 연쇄창업가들을 제외하고는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추어’입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고 고객을 만나는 과정에서 혹독한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죠. 지난해 연말 20대 젊은 스타트업 대표들과 오랫동안 창업 초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힘듭니다.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창업하고 제일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아시나요? 좋은 동료, 멋진 아이템, 넓은 시장..다 중요하죠” “하지만 늦은 밤 술 취해 전화했을 때, 제 하소연 들어 주고, 펑펑 울면서 진상 부려도 될 만한 그런 믿을 사람이 필요해요” “아무리 믿을만한 팀원이 있어도 대표는 회사 내부에서 이런 짓 하면 안 되거든요" "그런데 그럴만한 사람이 안 떠올라서 퇴근하다 길바닥에 주저앉아서 운 적이 있었어요” 이처럼 많은 경우 창업자들은 허허벌판에 버려진 듯한 절망감과 믿을 사람이 없다는 생각까지 드는 극도의 고독감을 이겨내야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여러 제도나 기관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정신 건강을 지켜주고 실질적으로 사업에 도움을 주는 기관을 위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5) 인큐베이터 6) 엑셀러레이터 7) 데모데이 8) 마이크로 VC 9) 컴퍼니빌더 (부록) 주요 투자 용어 정리 오늘 소개할 내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은데요.
최준호
201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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