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메인넷
밈코인.. 그기 ‘왜’ 돈이 됩니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조하나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잠잠하던 암호화폐 업계가 '밈코인' 붐으로 들썩였습니다. 4월 15일 출시한 '페페코인(Pepe)'은 5일 만에 무려 39만퍼센트 상승! 생성형 AI를 활용한 'AI도지(DOGEGPT)' 또한 24시간 만에 100만달러(13억원)가 넘는 자금을 모았죠. 캐릭터 스폰지밥을 본뜬 '스펀지 코인($SPONGE)'도 1주일 만에 10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러자 '밈코인 메타가 온 거 아니냐'고 여기저기서 수근수근.. "아니.. '밈'이라면 우리가 아는 그 '인터넷 짤방' 아닌가요?" "도대체 밈코인이 뭐길래 잠잠하다 가끔씩 이 난리죠?" "무엇보다 짤방이 어떻게 돈이 되나요?" 이런 생각이 드셨다면, 이번에 싹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밈코인이란? 밈(Meme)은 모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미메시스(Mimesis)'와 '유전자(Gene)'의 합성어입니다.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만든 말인데요. 그는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문화적 요소는 마치 유전자처럼 스스로 복제하며 진화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하나
웹3 뉴스레터 '코넛' 발행인
2023-06-12
서비스 개발 단계인 슈퍼블록은 어떻게 9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을까
"슈퍼블록은 노드 경량화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메인넷인 오버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김재윤 슈퍼블록 대표) 하하.. 첫 문장부터 쉽지 않네요. 위의 문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 3개를 꼽아봤습니다. 순서대로 노드, 경량화, 메인넷인데요. 무슨 말인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노드(node)란 무엇일까요? 블록체인은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 관리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개개인의 서버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유지, 관리하는데요. 이 개개인의 서버, 참여자를 노드라고 합니다. "블록체인은 분산 시스템의 일종인데요" *분산 시스템 여러 대의 개별 컴퓨터를 연결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한 것을 의미함. "분산 시스템을 유지하는 컴퓨터들을 노드라고 칭합니다" "노드들은 같은 데이터를 동기화를 합니다" "각각의 노드가 같은 데이터를 갖게 되면서 누군가 한 노드에 있는 데이터를 조작해도 다른 노드들이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줄 수 있죠" "이는 중앙화된 기관, 신뢰할 만한 주체(가령, 은행 등)가 없어도 된단 의미입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에 이더리움은 2014년에 등장했는데요" "노드에 데이터가 많이 쌓이면서 너무 무거워졌습니다"
팬텀, 가장 성공적인 ICO를 진행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늘 소개할 안병익 대표는 이른바 '연쇄 창업자'입니다. KT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2000년 '포인트아이'란 회사를 창업했죠. 사업 아이템은 통신사 대상으로 폴더폰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납품하는 것이었는데요. 주로 위치기반서비스(LBS)를 다뤘습니다. 포인트아이는 다른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로 초창기 많은 고생을 했지만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창업 7년 만에 그 어렵다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고 무선 소프트웨어 분야 강소기업으로 인정받았으니까요! 이것은 안 대표의 전문성과 인간적 매력에 기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이폰으로 대변되는 이른바 '모바일 혁신'을 보며 통신사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더이상 커지기 힘들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했는데요. 마침 인수제안을 한 회사에 보유지분을 매각한 다음 재창업을 고민했습니다. 한번 그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오랜 기간 B2B 사업을 했던 터라 이번에는 B2C 사업을 하고 싶었어요" "B2B 사업은 특정 고객 및 담당자만 만족시키면 됐지만 B2C 사업은 왠지 세상을 밝게 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 같았거든요"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