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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챗GPT이후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업 분야 곳곳에 도입되고 있는데요. 한정된 시간과 인원 내에서 인재를 찾아야 하는 여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인공지능 면접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영상 면접을 제공하는 기업은 크게 제네시스랩과 무하유 등이 있는데요. 제네시스랩과 무하유는 각각 인공지능 영상 면접 솔루션인 뷰인터HR과 몬스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뷰인터HR은 200만개가 넘는 면접 영상을 데이터의 기반으로 합니다. 얼굴 검출, 머리 움직임 등의 기술로 면접 영상을 분석하고 있죠. 몬스터는 직무별 50만개 이상의 면접 질문을 딥러닝(학습) 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합니다. 지원자의 자기소개서에 자사 문자인식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면접 질문을 생성하는데요. 이를 인공지능 음성 기술로 인식하고 분석해 결과를 내놓습니다. 인공지능 영상 면접을 도입한 기업들에게 왜 쓰고 있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등을 물어봤습니다. 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한 계기는 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한 기업들 대부분은 면접의 결과를 채용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면접의 결과가 지원자의 당락을 결정하게 되면 이를 객관적이라 보기 어렵다는 세간의 인식을 반영한 것인데요. 다만, 인공지능 면접이 보편화되면서 단순 참고 자료가 아니라 일정 부분 반영되고 있기도 합니다. "인적성 검사 과정에 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면접의 결과만으로 지원자의 당락을 결정하기에는 아직 조심스러운 면이 있어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저희 기업에서 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인재를 놓칠 위험도 있기 때문이죠" (A 대기업)
면접 잘 보는 기업들은 어떻게 다를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박마가님의 기고입니다. 면접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기업에 합격하기 위한 관문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원하는 포지션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가려내는 시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면접 준비를 위한 콘텐츠는 넘쳐납니다. 필자의 경우도 취업 관련한 글을 자주 쓰는 편인데 발행한 지 한참 지나도 꾸준하게 읽히고 있습니다. 한편 취업 플랫폼을 살펴보면 다양한 면접 후기들이 올라옵니다. 최근엔 특히 실명으로 솔직한 면접 후기를 올리는 이들이 많은데요. 안 그래도 최근 링크드인에 '최고의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스타트업인 마이리얼트립 면접 후기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포스팅 내용을 짧게 소개합니다. [최고의 경험 - 마이리얼트립 정말 제가 지금껏 경험한 모든 면접 중 최고였습니다. 경영진을 총 3번 정도 만났는데, 처음에는 아주 캐주얼한 티타임 느낌의 만남이었습니다. 대화 자체도 서로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 자신들의 회사에 대한 히스토리, 그리고 창업자의 히스토리 등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로 나누는 시간을 가진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첫째, 해당 회사가 채용의 중점을 두는 이유에 대해서 굉장히 깊게 이해하게 됐습니다. 채용으로 신규인력이 유입됐을 때, 현재 구성원들을 방해하거나, 문화를 흩뜨리게 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박마가
2022-12-07
심각하게 망가진 채용 면접, 이렇게 복구해보세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최현수님의 기고입니다. 인사 혼돈, 인재 혼돈의 시기입니다. 최근 채용 규모가 줄어든다는 기사가 하루가 멀다고 쏟아져 나옵니다. 얼마 전까지 머니게임을 벌이던 IT 회사들이 이제는 앞다투어 채용을 줄이고, 심지어 권고사직 통보까지 한다고 합니다. (참조 - "연봉인상 1년도 안 돼 권고사직" 판교 임금 줄인상 그 후) (참조 - 경력직 싹쓸이하던 테크기업도 채용 늦추고 규모 줄이고 신중모드) 경제 상황이 급변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전문가 집단의 경기침체 우려에 급랭한 주식시장, 환율 변동까지.. 무엇 하나 마음 편하게 해주지 못합니다. 기업들은 한껏 높아진 인건비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많은 IT 선두 주자들의 작년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습니다. 그 주요 원인을 인건비로 보고 있죠. 하지만 직원들은 '런치플레이션'을 외치며 자기 월급과 자식들의 성적 빼고는 모든 것이 올랐다고 탄식합니다. (참조 - "점심 한끼도 사치" 런치플레이션에 패스트푸드·편의점 북적) 직원들의 움직임도 심상찮습니다. 더 나은 보상, 더 유연한 근무 환경, 주 4일제 근무 등이 보장되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이직을 고민합니다.
최현수
2022-07-28
채용도 투자 유치처럼 접근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다니엘님의 기고입니다. 시드 투자나 규모 있는 지원을 받아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시점이 되면, 드디어 인력 충원에 돌입하게 됩니다. 극초기 스타트업은 아무리 창업팀이 잘 갖춰져 있다고 해도 필수 직무 인력조차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간의 자금 여력이 주어지면, 인력 채용이 최우선 과제가 되죠. 하지만 작은 업체의 채용, 특히 신뢰할만한 경력을 가진 개발자나 마케터 채용은 미션 임파서블에 가깝습니다. 수많은 채용 사이트에 공고를 띄우고, 주위에 부탁하고, 헤드헌터까지 동원해도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참조 - 현재 개발자 연봉은 합리적인 수준일까?.. 기업들의 솔직한 마음) 규모가 꽤 커진 스타트업은 그래도 한두 명 정도는 어렵지 않게 채용하지만요. CxO 수준의 전문가가 필요하거나 한꺼번에 여러 명을 충원해야 할 상황이면 역시 만만치 않은 일이 됩니다. 원활한 채용과 신규 인력의 안착에는 생각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채용 준비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원 채용과 투자자 유치, 같은 업무입니다. 스타트업은 외부 자금원, 특히 전문적으로 기업에 투자해서 수익을 내려는 벤처캐피탈을 만나기 위해 6개월~1년 정도의 장기계획을 세웁니다.
다니엘
2022-07-22
면접, 1:1, 설문.. 좋은 경영은 좋은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손종수님의 기고입니다. 인텔의 전설적인 경영자 앤디 그로브는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어떤 사람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둘 중 하나다. 동기가 없거나, 능력이 없거나" 정말 통찰이 가득한 말이죠. 그런데 현실 세계에서 동기나 능력을 측정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면접의 경우는 어떨까요?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들어갈 때는 기대와 흥분을 갖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면접을 보러 오신 분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동기가 높을 것이고 그렇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에서도 알 수 있듯 단기간에 특정 인물의 능력을 파악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선무당은 사람을 잡을 수 있습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 : 특정 분야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역량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이론. 의도를 담지 못하고 하는 질문은 표면적인 답변만을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승처럼 선문답을 하며 판단하기에는 우리의 통찰은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고, 현실은 눈앞에 있습니다. 어떤 질문이 좋은 질문일지 알 수는 없을까요? 비즈니스 코칭의 선구자로 불리는 존 휘트모어는 '성과 향상을 위한 코칭 리더십'에서 다음과 같은 사례로 좋은 질문과 그렇지 않은 질문을 구분합니다. [구기 종목에서는 공을 주시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때 다음과 같이 질문하면 선수들은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손종수
브라운백 주식회사 CEO
2022-03-24
좋은 인재를 알아볼 수 있는 (지극히 사적인) 면접 팁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도영님의 기고입니다. 평균적으로 1주일에 2~3건 정도 면접관으로 참여합니다. 많을 경우엔 5건 이상일 때도 있습니다. 면접관으로 참여한 지 9년 정도 되었으니 꽤 많은 면접을 경험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나 많은 경험이 있어도 면접은 늘 어렵습니다. 아니, 면접에서 좋은 인재를 알아보기는 늘 어렵습니다. “사업의 승패에 대해서는 확신이 있지만 사람을 판단하는 건 50% 정도밖에 자신이 없다”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의 말인데요. 사업의 성공 여부보다 사람을 판단하는 게 더 어렵다니, 짧은 면접 시간에 좋은 인재를 알아보기가 얼마나 쉽지 않은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채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좋은 인재 선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썼지만 채용이 가장 중요하고, 채용을 결정하는 핵심은 면접에 있기 때문입니다. (참조 - 당신이 하는 일 중 채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공채 형식의 선발은 점점 사라져가고 수시 채용과 상시 채용이 확대될 텐데요. 이렇게 되면 스펙, 서류보다는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도영
휴넷 인재경영실 수석
2020-10-07
당신이 하는 일 중 채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도영님의 기고입니다. 채용이 중요할까요? 교육이 중요할까요? "물론 채용이 중요하죠.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회사에 맞는 인재를 채용한다면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됩니다." "교육이 더 중요하죠. 채용만 하고 교육을 시키지 않으면 직원의 잠재력을 100% 발휘할 수 없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이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죠. 채용과 교육 모두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채용과 교육 중 무엇이 중요한 게 아니라 채용을 잘해 좋은 인재를 선발하고 교육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이 있습니다. 채용에 실패했을 경우 교육을 통해 변화시키는 데는 너무나 큰 비용이 든다는 점입니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고, 바꾸기 위한 노력에는 시간과 비용을 포함해 많은 투자가 수반되죠. 채용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이고 강한 조직을 만드는 첫 번째 단계로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채용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실제 경영진이나 인사담당자가 채용에 투자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중요성에 비례하여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겁니다. 여러 급한 업무 처리로 인해 채용에 대한 시간 투자는 뒤로 밀리기 일쑤죠. 우리는 채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채용이 전부라고 말한다면 실제 업무 시간은 그 중요성만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거죠. '사장의 원칙'이라는 책에서는 채용 시간 투자에 대한 중요한 얘기가 나옵니다.
김도영
휴넷 인재경영실 수석
2020-04-01
아웃스탠딩이 새로운 멤버를 공개모집합니다! (~9/17)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저희 아웃스탠딩이 새로운 멤버를 모시고자 경력기자 공개모집 포스팅을 공유드립니다” “먼저 채용절차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고자 하고요” “리쿠르팅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보 비대칭과 공감대 불일치 해소를 위해 우리가 어떤 분을 원하고 있으며 아웃스탠딩은 어떤 회사인지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채용절차 대상은 온오프라인 미디어회사에서 2년 이상 콘텐츠를 만들었던 분을 우선하지만 이종산업 종사자분과 무경력자분도 배제하진 않습니다. 2년 이상 블로그 및 SNS 운영을 해봤거나 특별한 경험을 기반으로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이번에는 2분을 모시려고 하는데요. (1) 편집에디터 (팀원급) 역할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저희 외부필진과 제휴미디어의 콘텐츠를 소싱하고 관리하는 역할이고요. 두 번째는 뉴스레터 제작 및 관리입니다. 아무래도 미디어나 플랫폼에서 일정 기간 콘텐츠 편집업무를 해봤다면 가장 좋겠지만 이를 대신할 만한 경험과 역량이 있어도 좋습니다.
아웃스탠딩이 새로운 멤버를 공개모집합니다! (~5/31)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저희 아웃스탠딩이 새로운 멤버를 모시고자 경력기자 공개모집 포스팅을 공유드립니다” “먼저 채용절차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고자 하고요” “리쿠르팅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보 비대칭과 공감대 불일치 해소를 위해 우리가 어떤 분을 원하고 있으며 아웃스탠딩은 어떤 회사인지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채용절차 대상은 온오프라인 미디어회사에서 2년 이상 콘텐츠를 만들었던 분을 우선하지만 이종산업 종사자분과 무경력자분도 배제하진 않습니다. 2년 이상 블로그 및 SNS 운영을 해봤거나 특별한 경험을 기반으로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이번에는 최대 3분까지 모실려고 하는데요. 1. IT산업 혹은 IT유관산업 내에서 각종 이슈를 독창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취재기자 2분을 모시고 싶고요. 2. 기존 아웃스탠딩 콘텐츠를 시각화하고 행사-인터뷰-토크쇼 등을 영상화할 수 있는 영상기자 1분을 모시고 싶습니다. 입사지원 서류는 이력서 1장, 자기소개서 1장으로 나뉩니다. 1. 다음 링크에서 파일을 받으셔서 기입한 다음 이력서 다운로드 링크(클릭)
앤디 그로브의 'A급 인재를 뽑는 면접방법'
관리자의 역할은 일정 자원으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인데요.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A급 인재'를 유치하는 일입니다. 아무리 사업모델이 좋고 업무 프로세스가 뛰어나다고 해도 결국 사람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죠. 특히 맨파워에 의존하는 IT벤처기업이라면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좋은 인재를 뽑을 수 있을까요. 적절한 연봉과 복리후생은 기본인 것 같고요. 여기에 추가로 고도의 면접기술이 있어야 능력이 있는 사람, 훌륭한 업무수행이 가능한 사람, 태도가 좋은 사람, 조직과 핏이 맞는 사람, 장기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을 수 있겠죠. 이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가장 설득력 있게 다가왔던 것은 앤디 그로브 인텔 전 회장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실리콘밸리의 전설적 경영자로 꼽히며 무수히 많은 경영어록을 남긴 바 있는데요. 그의 경영저서인 <High Output Management> 중 면접에 관한 내용을 인용 및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체 면접시간의 80%는 지원자의 말을 듣는 데 써야 합니다 "다시 말해 적극적인 경청자가 돼야 합니다"
나는 어떻게 '중국발 로켓' 탑승권을 구했나? (2편)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차승학님의 글입니다. ((첫 번째 편에서 이어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와 달리 본사에서 바로 답변이 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당시 분위기에 너무 취해있었던 걸까요. 1주일 정도면 충분히 답변이 올 거라는(합격 전화?) 예상과 달리 생각보다 조금 길어지더군요. 그러게 초조한 시간들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이미지=GIPHY) 인터뷰 시점을 기준으로 약 2주가 조금 넘게 지났을 때쯤 드디어 연락이 왔습니다. 당신의 열정에 감사... HR 담당자가 위챗 영상통화를 하자고 하더군요. 결과를 바로 이야기해주지 않아, 조금 답답했습니다. 우선 위챗 메시지를 통해 인터뷰 일정을 정하고, 드디어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왠지 그날 따라 위챗 화상 통화의 네트워크 환경이 더 좋지 않은 것 같기만 했습니다. "인터뷰 과정에서의 너의 열정과 관심에 매우 감사하다..." 라고 시작되는 멘트가 아직도 제 머릿속에 또렷합니다.
차승학
2018-11-30
나는 어떻게 '중국발 로켓' 탑승권을 구했나? (1편)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차승학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 독자 여러분, 유익하고 재밌는 업계 기사를 항상 살펴보던 아웃스탠딩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다니 첫 문장부터 매우 감정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차승학이라고 합니다. ^^ 지난달 중순까지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계 글로벌 스타트업에서 일했습니다. '중국발 로켓 탑승기'를 시작하며 회사와 서비스가 스타트업 씬에서 점점 주목받다 보니 제 개인적인 블로그의 기록도 꽤 많은 분들이 주목해주셨고, 종종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되어 중국 회사에서의 경험도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아웃스탠딩을 통해 중국 회사에서 일한 경험을 소개하고, 어쩌면 비슷한 도전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재를 시작합니다. (참고로 최근에 지금부터 말씀드릴 중국 회사에서는 퇴사를 하였습니다.) 두구두구 대망의 타이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발 로켓 경험기 (feat. 중국어는 1도 못했어요) 궁금하시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제 소개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일천한 경험들이 중국발 로켓에 탑승할 때 생각보다 엄청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차승학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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