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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다시르 셰이카
중동 모빌리티 시장을 장악한 스타트업 '카림'
우버는 글로벌 대표 차량호출 서비스지만 모든 지역서 늘 승승장구한 건 아닙니다. 중국, 러시아, 동남아 현지 업체에 밀려 사업권을 넘기고 빠르게 철수했죠. 우버가 지역 토종업체와 힘겹게 경쟁하는 지역이 또 있는데요. 바로 중동입니다. 두바이의 차량호출 서비스 '카림(Careem)'이 주인공이죠. 현재 중동, 북아프리카 15개국, 120여개 도시서 사업하고요. 이용자 수는 3000만명이 넘으며, 운전기사는 약 100만명에 달합니다. 요즘은 차량호출 서비스를 넘어 결제, 배달대행, 버스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우버가 카림 인수를 검토한단 보도가 나옵니다. 우버보다 늦게 시장에 진출한 카림이 선두주자를 위협함과 동시에 매력적인 M&A 매물로 주목받는 데 이르렀는데요. 오늘은 경쟁사마저 끌어당긴 카림의 매력과 지난 6년여 간 성장과정을 살펴보려 합니다. (참조 - 우버 또 항복…중국 이어 러시아서 경쟁사에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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