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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동네카페 음료를 편의점과 마트로! ‘모두의 시그니처' 진행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마시즘님의 기고입니다. 동치미 스파클링 '미치동' 제작기를 올리고 많은 연락을 받았습니다. 소금 음료와 설탕 음료 (소금물, 설탕물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메타버스 음료, 삼계탕 음료(..) 등 음료계의 열어선 안 될 문을 열어 버린 느낌이랄까요? (참조 - 동치미 국물로 만든 탄산음료 '미치동 스파클링', 이렇게 만들고 팔았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신상 음료를 트렌드에 맞춰 비슷한 컨셉트로 출시하는, 안정적이되 관성적인 흐름을 깼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미치동의 영향은 아니겠지만, 코카콜라와 펩시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최근 '크리에디션(크리에이션) 그룹'을 만들고 '우주맛 코카콜라'를 발매했습니다. 뒤이어 NFT로 만들어진 '픽셀맛 코카콜라'도 선보였죠. (참조 - 이번에는 '픽셀 맛' 메타버스 코카콜라다) 이에 질세라 펩시는 탄산 대신 질소 거품을 넣어서 콜라 위에 거품이 쌓이는 '니트로 펩시'를 내놨습니다. (참조 - 김빠진 콜라를 누가?..펩시가 '탄산 없는' 거품 콜라 만드는 이유) 매년 수없이 쏟아지는 음료. 그 사이에서 핫한 데뷔를 하려면 독특한 콘셉트와 재료를 가진 '특이점 음료'가 되는 길밖에 없을까요?
마시즘
2022-04-21
'바리스타 로봇'은 언제쯤 스트레스 안 받고 일할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마시즘님의 기고입니다. 인류는 심각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AI 로봇과 취업 전쟁을 준비해야 하는 때가 된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먹고 마시는 일 만큼은 로봇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며칠 전 '바리스타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말이죠. 터미네이터를 부수는 사라 코너의 기분으로 이 로봇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숨 쉴 틈 없이(로봇은 숨을 안 쉽니다) 삐걱삐걱 일하는 바리스타 로봇에게 연민의 감정이 일어났거든요. 오늘은 '로봇의 입장'에서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전망을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로봇에게 커피를 내리는 일을 시키게 된 것일까요? 바리스타 로봇 이야기는 '공항 커피숍'에서 시작합니다. 비행기를 타야 하니 시간은 촉박한데, 커피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초조하게 대기열 사이에 서 있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마시즘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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