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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만
캠프모바일 지난 2년 돌아보기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인터넷업계에서 네이버의 위상은 엄청났습니다. 매년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나가며온라인광고시장 과반 이상을 먹어치웠으니까요. 그러다 스마트폰 보급이 이뤄지면서독점체제에 강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모바일시장에 대응하고 미래먹거리를 만들고자만든 회사가 있으니 바로 캠프모바일. 법인설립 2년이 지난 현재 시점캠프모바일의 지난 성과를 평가해보겠습니다. 1. 설립 캠프모바일이 설립된 것은한게임(현 NHN엔터테인먼트)과 분리되면서대규모 조직개편이 이뤄졌을 때인데요. 서두 언급한 이유로 이해진 의장은캠프모바일을 세우고 그 수장으로서이람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이람 대표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싸이월드, 네이버 카페, 밴드의 성장을 일군레전드급 서비스 기획자이자 네이버 핵심임원입니다. 그리고 이 의장과의 관계가 상당히 두텁죠. 캠프모바일의 첫 번째 총알(자본금)은 400억원. 150명의 내부 직원을 차출해강남역 근처에서 보금자리를 꾸몄으며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던폐쇄형 SNS 밴드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2. 독과점 논란에 휘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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