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SaaS 비즈니스를 하기 어려운 이유
SaaS는 소프트웨어 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SaaS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as-a-service)의 준말인데요. 쉽게 말해 별도의 설치 없이 클라우드에서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방식을 가리킵니다. 이전에는 소프트웨어를 회사 내 서버 등에 직접 설치해야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SaaS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로그인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고요 월 단위 구독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기 때문에 이용료 부담도 적습니다. 설치형 패키지보다 업데이트를 하기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죠. 우리 주변에도 이미 SaaS 서비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슬랙이나 줌, 잔디, 팀즈 같은 협업툴도 SaaS에 포함되고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이나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도 최근엔 SaaS 기반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로벌 SaaS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리서치 기관 IDC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SaaS 시장은 10년 전 130억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엔 1570억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10배 이상 성장했고요. (참조 - [디지털피디아] SaaS(Software as a Service)) 설치형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만들던 회사들은 기존 제품을 SaaS 기반으로 전환하는 추세입니다. 또 SaaS 서비스를 출시하는 스타트업도 꽤 많이 보이기 시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