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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플랫폼 비즈니스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개념, 애그리게이터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 이 문장이 유명한 이유는 모두에게 같은 궁금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자들은 뭐가 특별할까?' '공통점이 있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 답을 얻기 위해서 글을 썼고, 저 문장이 많이 인용되었던 거죠.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비슷한 질문이 있습니다. 인터넷이 등장하고 전세계 경제/산업은 격변을 겪었습니다. 그 선봉장은 구글, 페이스북, 우버, 넷플릭스, 텐센트, 알리바바 같은 스타 기업들입니다. 이 회사들은 전통적 대기업처럼 큰 자산을 소유하지 않고도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성장을 넘어서,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이 플레이하는 방식을 모두 바꿔놓았죠. 쿠팡의 기업가치가 이마트보다 높고, 아프리카TV의 기업가치가 SBS보다 높다는 건 인터넷 이후 산업과 시장이 얼마나 크게 바뀌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도대체 이 기업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행복한 기업들의 비슷한 모습'은 무엇일까요? 그들의 공통점, 애그리게이터 테크 애널리스트 벤 톰슨은 뉴스레터 ‘스트래테커리(Stratechery)’를 씁니다. 테크 산업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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