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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후
중국 라이브퀴즈쇼 2차전 돌입, 출구는 어디에
지난 1월 기사에 2018년 첫 번째 대박 난 서비스로라이브퀴즈쇼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참조 - 2018년 중국 첫 대박 서비스의 탄생) 최근 국내서도 스노우, 콰이, NBT가 라이브퀴즈쇼를 잇따라 런칭해이슈가 되고 있죠. 툭 하면 1억 원 이상 상금에100만 명 이상 동시접속자로일반인과 언론의 주목을너무 받는다 싶더니... 역시나 과유불급! 요즘은 정부의 규제와새로운 진입자들 때문에새로운 방향에 접어들었습니다. 정부 규제의 논리 2월 14일 춘절을 앞두고*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은 갑자기라이브퀴즈쇼 관련 규제를 발표했는데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国家新闻出版广电总局) 중국정부 국무원 직속 기구이며신문, 출판, 라디오, 영화와 텔레비전관리, 감독 기구입니다. 이 후 10여 개나 되는라이브퀴즈쇼 플랫폼이모두 '영업정지' 상태가 되었죠. 이제 출시된지 2개월 정도 되는 서비스에너무 심한 거 아니냐 할 수도 있는데요. 정부의 규제 내용과 언론의 분석을 보면어느정도 이해가 될 것입니다.
마윈과 마화텅도 숭배했던 남자 이야기
이번엔 어떤 재미난 중국 이야기를 아웃스탠딩 독자들에게 보여주지? 이렇게 고민하고 서핑을 할 때 갑자기 이런 뉴스가 눈에 띄더군요. 바로 서우후(소후닷컴,搜狐) 20주년! 서우후로 말할 것 같으면 중국 IT업계 1세대 거두이며 유명한 4대 포털 중 하나입니다. 서우후 20년은 중국 인터넷 발전의 20년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 서우후를 이끄는 사람이 중국 IT 업계 레전드로 불리는 장차오양(张朝阳)입니다. 엘리트중의 엘리트 장차오양은 1964년 생으로 샨시성(陕西省) 시안(西安) 출신입니다. 1986년 중국 최고 대학 중 하나인 칭화대(清华大学)를 졸업하고 장학금을 받으며 미국 MIT에 유학을 갔죠. 박사과정을 마치고 박사후를 하던 중 중국 IT 시장의 기회를 발견하고 1996년 중국에 돌아와 창업했는데요. 이때 만든 회사명이 ITC였고 1998년에 서우후로 개명했죠. 해외파 출신의 개발자에 뛰어난 사업감각을 겸비한 장차오양은 중국 1세대 IT 창업가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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