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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메타버스가 다시 흥미로워 보일 5가지 멘트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지윤님의 기고입니다. "메타버스도 이제 구린 단어가 된 것 같아" "스타트업 IR 자료에 다들 메타버스, 메타버스 갖다 붙였는데 요즘에는 싹- 빠졌잖아. 진짜 구린 단어로 분류된 거지" 최근 만난 지인이 이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하긴 2021년 중반부터 '웹3.0'이라는 용어가 메타버스 대신 자주 등장하지 않나요? 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할 때, 가장 먼저 주저앉은 종목에서 로블록스, 메타(구 페이스북), 유니티 같은 메타버스 대표주들이 눈에 띄기도 했죠. (참고 - 최대 70% 폭락.. 메타버스 역주행에 개미들 '멀미') 무엇보다 코로나19 추세가 누그러들면서 비대면이 '선택'의 문제로 되돌아왔습니다. 오프라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면, 아무래도 온라인에서 힘을 빼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니 완전히 동의하긴 어렵지만, 한창 열풍이었던 시점보다 약빨(?)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덜 뜨거운(?) 감자가 됐을 때야말로 그 개념을 탐구하기 수월한 법입니다. 메타버스가 핫할 때는 이를 원하든 원치 않든 모든 사람들이 다뤄서 정신없었는데요. '아웃오브안중'이 되면 진짜 메타버스가 중요하긴 한지, 어떤 모습으로 도래했고 앞으로 진행될지 좀 더 명료해집니다. 거품(버블)이 꺼져야 진가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죠. 요즘이야말로 메타버스를 깊이 생각해보고 이야기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구린 단어가 되어버렸다는 메타버스가 다시 흥미로워 보일 만한 멘트를 준비했습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22-07-18
한 스타트업의 성이슈를 보며..
서울 동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2017년 6월 30일 1심에서 한 스타트업 관계자의 ‘준강간’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법원은 징역 2년6개월 형을 선고했으며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을 이수받도록 명했습니다. 그리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피해자는 재판 당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같은 날 직위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퇴사했습니다. 보도하는 관점에서 사건 경위를 짧게 보여드립니다. 2016년 8월 18일, 가해자는 여성 투자자 둘이 식사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술을 마셨고 투자자 중 한 사람이었던 가해자는 만취돼 몸을 가누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그를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했습니다. 법원은 2년6개월 형을 선고했고요. 사건이 알려진 것은 2017년 8월23일 더벨, 8월25일 한겨레가 보도한 뒤였습니다. 이후 오늘까지 일주일의 경과를 또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경영진은 기사들에 대해 ‘악의적’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해명하는 이메일을 보냈는데요. 이와 별개로 소식이 보도되자 업계가 들끓었습니다.
장혜림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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