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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중국 Z세대는 어디에 돈을 쓰나
지난주 운동화커머스 기사를 쓰면서 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소비층이 중국 Z세대라는 것을 알게 됐는데요. (참조 - 요즘 중국엔 운동화커머스가 뜨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에선 이 Z세대가 중국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X세대, 밀레니얼세대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사회, 경제, 미디어 환경이 앞선 세대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의 소비패턴도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들에게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의 소비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겠죠. 마침 글로벌 리서치기업 칸타와 텐센트 산하 QQ애드와 함께 만든 'Z세대 소비력 백서'에서 이들의 소비동기에 대해 연구했는데요. (참조 - 중국 Z세대 소비력 백서 원문) 이번 기사에서 그 내용을 번역,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Z세대의 소비력 Z세대라 함은 중국에선 보통 1995년에서 2015년 사이에 태어난, 15세부터 23세의 젊은 층을 뜻하는데요. 중국에서 이들의 인구수는 무려 1.49억에 달하며 2020년까지 이들의 소비력은 전체 중국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고 하죠. (당연하겠지만) 이들은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서 직접 설문을 통해 얻은) 중국 Z세대 소득수준이 60만원(3501위안)인데 2018년 중국 1인당 평균 소득수준이 40만원(2352위안), 중위소득은 35만원(2028위안), 도시인구는 56만원(3270위안)입니다. (참조 - 중국 국가통계국)
1만명 조사로 본 일본 소비트렌드 변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금동우님의 기고입니다. 1989년 1월 8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일본 역사상 네 번째로 길었던 ‘헤이세이(平成)’ 시대가 끝나고 5월 1일부터 '레이와(令和)’ 시대가 열렸습니다. 쉽게 말해 일본은 천황이 바뀌면 연호가 바뀌는데, 125대 천황인 아키히토가 생전 퇴임을 하면서 그의 뒤를 이어 장남인 나루히토가 즉위한 것이죠. 이렇게 연호가 바뀐 것과 동시에 일본은 사회적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아 기대감이 고조되어 있는데요. 마침 지난 6월 25일 하쿠호도 생활종합연구소 (Hakuhodo Institute of Life and Living)에서 공개한, 일본 국내 15~69세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생활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즉, 지난 30년간의 헤이세이 시대를 살아오며, 아래와 같이 4개 대분류의 총 39개 항목 중에서 1만명의 소비 의식과 활동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판매형태 및 점포 PB(프라이빗 브랜드)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편의점 / 100엔숍 / 아울렛몰 / 쇼핑몰 24시간 영업 카탈로그 통신판매 / 인터넷 통신판매 웹 관련 서비스 휴대폰, 스마트폰 / PC 전자머니 SNS / 인플루언서 / 무료 음악,영상,사진 서비스 입소문 사이트 / 추천 서비스 렌탈 서비스 / 재활용숍 / 플리마켓 앱 공유경제 / 크라우드펀딩 / 구독 서비스 사회 및 생활방식 한신 대지진, 동일본 대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 / 환경문제 연금제도 개정 / 일하는 방식 개혁 단샤리 열풍 인생 100세 시대 경제 소비세 도입 / 소비세 증세 후루사토 납세(지자체에 기부하면 공제상한선 내 세금공제) 버블 경제 / 버블 붕괴 / 디플레이션 경제 제로 금리 정책 리먼 쇼크 / 아베노믹스 이를 통해 지난 30년간 일본인들의 생활에 크게 영향을 주었던 것들을 되짚어보고,
금동우
한화생명 동경주재사무소장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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