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비즈니스로 만들어 낸 서비스가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경민님의 기고입니다. 기업에겐 돈 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창업자의 꿈을 사겠다며 투자하던 유동성 넘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돈 버는 사업, 그러한 계획과 청사진을 가진 스타트업이 더욱더 주목받고 있는데요. 돈 버는 서비스의 공통점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깔끔한 인터페이스? 빠른 속도? 훌륭한 CS? 이런 요소는 서비스를 돋보이게 하는 특징에 가깝습니다. 돈 버는 서비스의 공통점은 '욕망'에 주목했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심연에 있는 욕망을 돈과 바꾸어 획득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바로 비즈니스의 기본입니다. 2023년 2월 기준, 포브스 세계 부자 랭킹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인물은 베르나르 아르노입니다. 루이비통, 디올, 셀린느 등 탑티어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LVMH의 회장이죠. 사람들은 아름다워 보이고 싶습니다. 아르노가 이끄는 LVMH는 명품을 통해 빛나 보이고 싶다는 욕망을 충족시켜 줍니다. (참조 - 명품계 쌍두마차, 'LVMH'와 '케링'의 끝나지 않을 경쟁) 이처럼 욕망을 건드릴수록 소비자의 지갑은 쉽게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