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현 네이버 CTO “기술의 가치는 생활에 녹아야 빛납니다”
네이버의 개발자행사 ‘데뷰’가열 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2700명의 참가자가 10월 16일, 17일행사장인 코엑스로 모였네요. 예년과 다름 없이메인 행사장 앞에 네이버의 각 팀과파트너사들이 부스를 차렸고요. 예년과는 좀 다르게행사장 안에는 외국 인사들이자리를 많이 잡고 앉아있었습니다.네이버랩스 유럽 엔지니어들이었죠. 2017년 6월 네이버가 인수한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이네이버랩스 유럽으로 이름을 바꿨고요. 소속 엔지니어들은 관객으로서,일부는 발표자로서 데뷰에 데뷔했습니다.^^ 기대감이 높아졌는데요.곧 송창현 네이버 CTO(최고기술경영자),네이버랩스 CEO가 연단에 올라기조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송 CTO는 엠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Intelligence), ‘생활환경 지능’을 강조했습니다. 도구와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사람이 도구와 기술을 배우기보다,기술이 생활환경을 이해해야 한다고요. 이를 위해 네이버는 정보와 콘텐츠를사용자에게 더 가까이 둘 수 있는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다양화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상에서 사람들이 도구를사용하기 전에 어떤 질문을 하는지,사용하는 상황에서의 맥락은 무엇인지를기술이 먼저 파악해야한다는 거죠. 더해서 필수적으로, 적절한해답을 내놔야한다는 이야깁니다. 송 CTO는 네이버가 이런 방향으로기술을 개발해나가겠다 정리했고요.네이버의 대표 서비스 ‘온라인 검색’,추천 서비스, 클로바를 차례로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