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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모델
현존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 43가지 (2023년 버전)
스타트업 창업자가 회사소개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무엇일까요. 바로 "비즈니스 모델이 무엇이냐"는 질문일 것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하는데요. 사실 기업에게 수익화란 말할 나위 없이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먹고사니즘'을 해결하고 기업의 영속성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그렇고요. 특히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경우 최첨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세간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합니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산업과 벤처 비즈니스의 역사를 살펴보면 굉장히 다양한 시도가 나왔으며 이중 많은 것이 검증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현존하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총정리하는 기회를 가져보겠습니다. 다만 몇 가지 미리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1) 독자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료화, 광고, 중개, 기타 등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를 했고요. (2) 가급적 어느 정도 규모화에 성공한 것을 위주로 다뤘습니다. (3) 그리고 지나치게 생소한 것을 배제했습니다. (4) 나열된 모델 중 일부는 겹치는 게 있을 수 있는데요. 대체로 큰 범주상 비슷하더라도 재분류 필요성이 크다면 따로 분류를 한 것입니다. (5) 추후 자료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각 카테고리별로 어떤 게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I의 새로운 수익모델이 로맨스 스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조하나님의 기고입니다. "인간의 단점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희망을 품는 거야. 인간들은 그걸 꿈이라고 하지. (Human beings' weakness is that they hope for things that do not exist, and they call them dreams)" (지골로 조, 영화 'AI' 중) '대 인공지능의 시대'입니다. 챗GPT가 미국 의사 시험에 합격하고 (참조 - 전문직 위협하는 챗GPT … 美의사면허·로스쿨 시험도 통과) 인턴 시말서도 써주고 (참조 - 챗GPT, '인턴 시말서'도 썼다…"이젠 반성도 AI가 대신") 연애 상담에 (참조 - AI가 소설 쓰고 연애 상담해준다는데…'챗GPT' 능력은 어디까지) 종교까지 접수했습니다. (참조 - 챗GPT 설교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목회자 10명 중 4명 '챗GPT 사용 경험') 다 쓰려면 끝도 없는 챗GPT의 열일 행보! 이쯤 되면 AI에게 우리 인생 전체를 외주주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조하나
웹3 뉴스레터 '코넛' 발행인
2023-05-04
디지털 재화로 돈 버는 방법, ‘수익 모델'을 정리해봤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배윤주님의 기고입니다. 여러분이 최근 접한 가장 신박한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저는 스노우의 'AI 아바타'에 한 표 던지고 싶습니다. 셀카를 업로드하면, AI가 분석해서 아바타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 20만명이 이용한 아주 핫한 서비스죠. 저도 친구들이 인스타에 올린 사진을 보고 너무 하고 싶어서 결제하고야 말았습니다. 스노우를 8년 동안 썼지만, 단 한 번도 유료 결제한 적은 없었는데 말이죠. 세상에는 정말 많은 서비스가 있습니다. 크게 물리적인 실체(상품)가 있는 서비스와 물리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무형의 상품이나 서비스로 나눌 수 있을 텐데요. 이 글에선 후자를 묶어 '디지털 재화'라고 칭하겠습니다. 클라우드, 구독형 뉴스, 각종 콘텐츠 등 디지털 재화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욱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스노우가 판매하는 카메라 필터도 일종의 디지털 재화고요. 사실 디지털 재화 자체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디지털 재화로는 돈 벌기 어렵다고 흔히 생각하는데요. '스노우 AI'는 상품이 특출나면 디지털 재화도 많이 팔릴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냈습니다. 이번 글에선 디지털 재화를 이용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분석해보겠습니다.
배윤주
서비스 기획자
2023-02-06
한눈에 정리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9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나재영님의 기고입니다. 결국 사업은 돈을 벌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기업에게 비즈니스 모델은 사업의 가장 큰 뼈대이죠. 그 골격에 어떤 옷을 입히고, 어떻게 움직이게 하느냐, 그리고 어떤 가치를 넣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결정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우리 회사를 잘 어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비즈니스 모델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 되겠죠. 투자자가 회사의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기업 내부에서도 기업의 방향과 비전을 체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자금이 어떻게 흘러 들어오는지 그리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서비스를 한눈에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트업을 봐왔습니다. 그리고 사업 제안서나 회사 소개서를 디자인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나게 됐는데요.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업계획서가 창업자의 생각이 붙어 점점 비대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 계획과 다른 형태를 띄는 거죠. 대체로 '지금은 a비즈니스 모델을 사용하지만, 나중에 b비즈니스 모델을 할 것이고, 그래서 지금 c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형태로 모호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어디서든 수익을 당겨올 수 있다는 생각도 간간이 비칩니다. 광고 수익으로 모든 걸 해결하겠다는 내용도 수없이 봐왔습니다. 이번에는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총 9가지로 정리하고,
나재영
2022-07-28
적자 스타트업, 흑자 스타트업.. 스타트업 수익성을 결정짓는 5가지 핵심 구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박선택님의 기고입니다. 수익성보다는 성장성이, 매출보다는 고객이 스타트업엔 중요했습니다.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차별화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있다면, 이익은 물론 매출이 나지 않더라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죠.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연결해 얘기하면 고전역학적인 관점의 발상이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스타트업이 제공한 매출, 이익 전망치의 신뢰도가 낮아지고, 수익성으로 인한 재평가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상장예정 기업의 일정도 연기되는 추세인데요. 일례로 2018~2020년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 기업의 실적을 보면 2021년 이익 전망치와 실제 실적 간 상당한 괴리가 있었습니다. (참조 - 기술특례상장 실적 뻥튀기) 작년 유니콘기업 18곳 중 10곳은 적자를 냈을 만큼 스타트업의 수익성의 중요성은 증대되고 있죠. (참조 - 유니콘기업 3곳 중 2곳이 적자, 좀비기업 수두룩)
박선택(재무선배)
기업 컨설턴트
2022-06-27
현존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 35가지
스타트업 창업자가 회사소개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무엇일까요. 바로 "비즈니스 모델이 무엇이냐"는 질문일 것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하는데요. 사실 기업에게 수익화란 말할 나위 없이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먹고사니즘'을 해결하고 기업의 영속성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그렇고요. 특히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경우 최첨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세간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합니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산업과 벤처 비즈니스의 역사를 살펴보면 굉장히 다양한 시도가 나왔으며 이중 많은 것이 검증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현존하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총정리하는 기회를 가져보겠습니다. 다만 몇 가지 미리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1) 독자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료화, 광고, 중개, 기타 등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를 했고요. (2) 가급적 어느 정도 규모화에 성공한 것을 위주로 다뤘습니다. (3) 그리고 지나치게 생소한 것을 배제했습니다. (4) 나열된 모델 중 일부는 겹치는 게 있을 수 있는데요. 대체로 큰 범주상 비슷하더라도 재분류 필요성이 크다면 따로 분류를 한 것입니다. (5) 추후 자료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각 카테고리별로 어떤 게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MCN 업계의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1인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함께 주목받은 산업은 여럿입니다.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MCN은 등장부터 최근까지도 유망하단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해외 사례들을 살펴보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하죠. 동시에 고비를 넘겼고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도 받으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MCN 업계의 분위기죠. 그런데 최근 MCN을 향한 비난 여론이 형성됐습니다. 일부 1인 크리에이터들이 광고임을 밝히지 않고 제품을 추천하는 이른바 ‘뒷광고’로 비난을 받자 그 화살이 MCN에게도 향한 것이죠. 여기서 질문! MCN은 크리에이터와 어떤 관계이고 어떻게 돈을 벌길래 함께 비난의 대상이 된 걸까요? 해외 MCN 업계는 어떤 상황일까요? 이번 논란에 대한 MCN 업계의 대안은 무엇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앞선 질문들에 대한 답과 함께 MCN업계 이슈들을 총정리해볼까 합니다. MCN의 개념과 역할 MCN(Multi Channel Networks)은 다중채널네트워크를 뜻하는 용어로, 크리에이터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매니지먼트 역할을 해주는 건데요. 쉽게 말하면 1인 크리에이터의 ‘기획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유통, 마케팅, 저작권 관리, 콜라보 주선 등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일들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죠.
요즘 게임사들이 돈 버는 7가지 방법!
어린 시절, 게임을 즐기는 방식은 딱 두 가지였습니다. 오락실에 가서 100원짜리 동전을 넣고 게임을 즐기거나 PC나 게임기용 게임을 사서 플레이했죠. "(물론 불법 복제도 많았고.. 저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ㅜㅜ)" 하지만 게임이 온라인으로 서비스되기 시작하면서 게임사의 수익 모델도 다양해졌는데요. 한 달에 일정 금액을 내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월정액 방식이나 기본 게임은 무료지만 유료 아이템을 팔아서 돈을 버는 ‘Free to Play’ 방식 등 참신한 시도들이 이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누적 매출이 1조원이 넘는 게임들도 등장했죠. PC온라인 게임 리니지는 지난 2019년 10월 누적매출 8조원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게임 시장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는데요. 요즘 온라인 / 모바일 게임들은 어떻게 돈을 벌고 있을까요? 1.얼리억세스 : 먼저 즐기고 싶죠?
최준호
2020-05-21
모바일 게임은 어떻게 아재들의 지갑을 털고 있을까?
리니지M의 일 최고 매출 130억원, 2017년 7월 구글 플레이 매출 3648억원 등 ‘억’소리나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매출 규모는 다른 IT 벤처 업계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은 왜 이렇게 돈을 많이 버는 걸까요? 오랜 시간 게임을 즐겨보니 현재 모바일 게임 비즈니스는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유혹’에 핵심이 있다는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시간을 아껴주는’ 모바일 게임 비즈니스의 첫 번째 거대한 성공은 아마 애니팡이었을 겁니다. 카카오톡 게임으로 출시된 이 게임을 ‘한 판’하려면 ‘하트’라는 아이템이 필요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동 충전되기도 하지만 카카오톡 친구들에게 ‘이 게임 같이하자’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게임에서 공짜로 줬죠. 초기에 워낙 많은 하트 요청 카톡이 날라가 하루에 보낼 수 있는 양이 제한되기도 했지만요. 아무튼 이 기능과 카카오톡의 친구 목록이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키며 네트워크 효과가 극대화됐고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성장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죠. 이후 거의 모든 게임들이 ‘게임을 하는데 필요한 아이템을 더 빨리 얻게 해주자’는 기획을 기본 바탕으로 수익 모델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최근 성공한 게임들을 보면 아래와 같은 공통점이 발견됩니다. 1) ‘게임’이니 재미를 주는 건 당연하다. 주로 수집욕 및 경쟁 요소
최준호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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