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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공유
코로나의 세계 : 게스트하우스에 거미줄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필프리님의 기고입니다. “완벽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완벽했다” 2020년에 들어설 때만 해도 제 머릿속의 희망회로는 쉴 새 없이 굴러갔습니다. 운영하던 게스트하우스 상황이 점점 나아졌기 때문이죠. 그러나 코로나-19를 만난 뒤, 희망의 일끈은 무참히 끊어졌습니다. 난생 처음 겪는 이 전염병 사태의 절정이 이런 모습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지선우가 완벽한 결혼 생활을 하던 중 여다경을 만난 각이라고나 할까요? 매년 봄이면 단골로 나오던 미세먼지 보도, 올해는 보기 힘듭니다. 정밀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코로나-19로 통행량과 산업 생산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데 무게가 실립니다. 실제로 올봄... 떠나고 싶을 정도로 날 좋을 때가 많지 않았나요? (참조 - 코로나19가 지구의 백신?..'미세먼지 경보' 작년 3분의1로 뚝) 문제는 맑아진 날씨만큼이나 저희 게스트하우스의 예약창도 깨끗이 비워졌다는 겁니다. 여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날들에 꼼짝할 수 없는 이 아이러니.
요즘 IT벤처업계에서 한창 논란 중인 규제이슈 15선!
1. 유상운송 금지 업계 가장 큰 화두라 할 수 있습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사업자만이 돈을 받고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 즉 유상운송을 할 수 있습니다. 택시, 버스, 택배, 화물, 용달 모두 말이죠. 그러다가 해외에서 우버가 거의 처음으로 승차공유 모델을 내놓으며 IT업계를 강타했는데요. 추후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등 미래신기술과 연계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맞물려 매년 기업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이에 국내에서도 우버의 모델을 참조한 회사들이 우후죽순 나왔죠. 출퇴근시간 운전자와 탑승자를 이어주는 풀러스와 럭시, 렌터카 차량을 이용하는 대리기사를 소개해주는 차차, 택시 운전기사와 일반 이용자를 중개해주는 카카오택시, 전세버스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모두의셔틀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국토부 및 서울시로부터 직접적으로 영업을 하지 않더라도 유상운송업 알선에 해당한다는 경고를 받았는데요. 일부는 구조조정 및 폐업위기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2. ICO(코인공개) 금지 ICO(코인공개)는 블록체인 회사들에게 일반적인 자금조달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방대한 개발비 및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해 오픈 예정인 신규 암호화폐를 뿌리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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