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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파이
스타트업 대표 8명에게 물었다, 둘 중 하나 골라야 한다면?
안녕하세요. 송범근 기자입니다. 술자리에서 그런 얘기 한번쯤 해본 적 있지 않으세요? '야, 만약에 100억원을 주는 거랑, 수명이 10년 늘어나는 것 중에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뭘 할래?' 물론 그런 질문을 한다고 돈이 떨어지고, 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요. 일단 재밌기도 하고, 트레이드오프 상황에서 내리는 선택을 보면 그 사람의 가치관을 알게 되기도 하죠.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스타트업 대표들한테 해본다면 어떨까요? 창업가의 성향과 철학을 조금은 엿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가 직접 질문하고, 대답을 받아왔습니다! 총 8분이 참여해주셨는데요. 탈잉 김윤환 대표, 스터디파이 김태우 대표, 째깍악어 김희정 대표, 퍼블리 박소령 대표 꾸까 박춘화 대표 와이낫미디어 이민석 대표, 헤이비트 이충엽 대표,
‘샐러던트’ 서비스 전성시대, 누가 최후의 승자될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유태양님의 글입니다. 최근 수년간 유통업계를 주름잡은 키워드는 키덜트’(Kidult)였습니다. ‘아이 같은 어른’을 의미하는 키덜트는 장난감, 동화책, 게임기 등에 큰 애착을 갖고 아낌없이 돈을 지불하는 소비자를 의미합니다. 떠오르는 샐러던트 서비스 반면 요즘 모바일/웹 생태계는 공부하는 직장인, 즉 샐러던트(Saladent)를 겨냥한 서비스들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원격 자율학습을 돕는 '스터디파이'가 알토스벤처 등에서 지난해 10월 12억원을 투자유치했고, 한 분기마다 많게는 29만원을 내고 책스터디를 진행하는 '트레바리'도 지난해 회원 3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성인 대상 강의 서비스인 '패스트캠퍼스'의 매출도 지난해 2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러닝스푼즈', '에어클래스' 등의 교육사이트도 나날이 확장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야말로 샐러던트 앱 전성시대라고 해도 좋을 지경입니다. 샐러던트 앱에서는 일정한 자격검증(?)을 거치면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이 쏠립니다. 검증은 대체로 모임을 이끌기를 원하는 유저가 자신의 직장경력이나 강의내력, 출판정보 등을 스스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시작됩니다. 강의의 성격과 모임장의 경력에 따라 심사에서 거절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관련 분야의 풍부한 이력을 가진 강사를 운영진이 직접 나서서 섭외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태양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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