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스토리
"성공적인 마케팅에는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1700년대 식민지 아메리카에선 주간 신문이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 유야무야 사라졌는데, 결국 '수익'이 문제였습니다. 비싼 종이와 잉크 가격에 비해 유료 구독자 수는 부족했으니까요. 이후에 이 같은 이유로 신문에 광고가 실리기 시작했고, 이는 신문사가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로 오랫동안 자리를 잡았죠. 그런데 지금의 언론사와 미디어의 모습을 보면, 다시 초창기 신문의 구독매체 모델로 돌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의 경우 구독모델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죠. 넷플릭스는 유료구독을 통해 회사의 재정적 수혜와 고객의 욕구가 충돌하지 않도록 만들었죠. 지금 시대의 독자들은 광고를 차단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기까지 하는데요. 그러면서 광고 시장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이런 마케팅 시장의 위기 속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해법으로 '스토리'를 제안한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B2B, B2C 선두에 선 브랜드들의 수십 가지 전략과 사례 연구를 근거로 마케팅, 브랜딩, 광고, 판매 등의 전 영역을 스토리화하세요” “기존의 마케팅 데이터들을 스토리화하고, 궁극적으로 조직문화까지 스토리화하세요”
홍보를 '중간 이상' 잘하기 위한 3가지 스킬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부연 집꾸미기 홍보팀장님의 글입니다. 기본만 잘해도 중간은 간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화에서 제시한 기본 홍보 업무를 충실히 완성해내면 스타트업 업계에서 중간은 하는 홍보가 될 수 있습니다. ‘완성이 완벽보다 낫다(Done is better than Perfect)’는 문구처럼, 보도자료든, 미디어리스트 관리든 꾸준히 완성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충실한 기본기 위에 몇 가지 스킬을 더하면, 중간 이상을 할 수 있겠죠. 자연스럽게 자사 내용이 포함된 기획기사 등을 통해 미디어 노출을 늘려볼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수많은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유니크한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이를 위한 몇 가지 스킬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1. 우리 회사의 관심사만큼 중요한 기자의 관심사 파악하기 상대방의 관심을 얻고 싶다면, 상대방의 니즈에 맞춘 이야깃거리나 이벤트 등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좋아하는 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한 번쯤 노력해본 기억을 더듬어 보면 쉬울 것 같습니다. 기자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자’라는 직업에서 떠올릴 수 있는 고정관념이나 특수성을 먼저 생각해 어렵게 접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선 기자가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생각해봅니다. 기자는 본인이 소속한 영역(문화부, 경제부 등 취재 영역)에서 관심이 될 만한 것을 취재하여 기사로 쓰는 일을 합니다. 스타트업이 취재 영역인 기자라면, 스타트업계 내의 이슈와 대중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발굴해 기사를 씁니다. 그렇다면 기자의 니즈는 바로 ‘기사거리’라는 사실이 도출됩니다.
이부연
2018-11-28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