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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적보다 무서운 아군? 관계맺기의 어려움이 담긴 게임 '다키스트 던전 2'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경혁님의 기고입니다. 2023년은 이른바 '대작 게임'이 쏟아지는 해입니다. 상반기만 해도 '호그와트 레거시',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등 방대한 팬덤에 기반한 트리플 A급 게임이 줄줄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은 출시하자마자 흥행 가도를 달리며 순항 중입니다. '디아블로 4', '파이널 판타지 16' 등 역대급 게임 또한 우리를 기다리고 있죠. '다키스트 던전 2'도 그 사이에서 함께 출시됐습니다. (참조 - Darkest Dungeon 2) 앞서 언급한 대작에 비하면, 그리 대단한 게임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화려한 3D 그래픽이라든지 길을 잃을 정도로 방대한 세계 같은 요소를 보여주진 못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이 게임도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전작 '다키스트 던전'은 3만원 안쪽의 작은 게임이었지만, 특유의 분위기와 유니크한 게임 스타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흥행한 작품인데요. 지난 5월 정식 출시한 '다키스트 던전 2'는 전작을 계승하면서도 완전히 달라진 메카닉으로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스믹 호러를 완성시킨 다키스트 던전 1의 '스트레스'
이경혁
게임제너레이션 편집장
2023-06-13
스타트업 대표들의 스트레스 해소법, 어떤 게 좋을까요?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Feat. 가지랩)
지난 주 월요일 스타트업 대표 220명의 스트레스 해소법과 건강관리법을 모은 기사를 냈습니다! (참조 - 스타트업 업계 대표 220명의 스트레스 해소법과 건강관리 비결은?!)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기사는 꽤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커뮤니티 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주변으로부터 '아웃스탠딩이니까 가능한 콘텐츠' 라는 과분한 칭찬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원망섞인 의견도 있었는데요. "기자님...이렇게 긴 기사를 언제 다 읽어요? 요약본 좀.." "지혜야...너 솔직히.. 플렉스(Flex)하려고 기사 쓴 거 아니냐?" "마지막에 짧게라도 해석을 좀 해주시지.." 후... 제 생각이 짧았지 뭐에욤... 그래서 전문가의 시선으로 이 거대한 데이터를 해석하고 실질적인 처방전을 내리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인터뷰이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눔(NOOM)의 한국지사 및 일본지사 대표를 역임한 후 웰니스 큐레이션 플랫폼을 창업한 김영인 가지랩 대표를 모셨습니다! (참조 - 네이버·카카오 투자받은 가지랩, 13억 규모 브릿지 투자 유치) 김영인 대표는 창업자인 동시에 의사로서 일주일에 한 번은 스타트업 대표들을 실제로 만나 진료를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타트업 업계 대표 220명의 스트레스 해소법과 건강관리 비결은?!
스타트업 업계의 대표들은 막중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진짜 엄청 무지 바쁠 것 같은데, 게다가 시장 상황도 녹록치 않은데 대체 다들 정신과 신체의 건강은 어떻게 유지하고 있을까요? 신년을 맞아 아웃스탠딩이 200여명의 스타트업 업계 대표들에게 (스타트업 외 VC도 포함) 직접 묻고 답을 들었습니다! 순서는 서비스 혹은 회사명을 가나다순으로 나열한 것입니다. 왜 어떤 회사는 서비스고 어떤 회사는 기업명이냐면 기본적으로 대중에게 더 인지도가 높은 쪽을 선택했고요. 2개의 회사명이 같은 경우에도 1개 회사는 서비스 명으로 대체했습니다. 또한 비문과 오타를 수정한 것 외에는 최대한 원문을 생생히 살렸습니다. 200명이 넘는 대표들의 이야기를 담은터라 기사가 매우 깁니다. 정리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배움과 깊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아웃스탠딩 독자 여러분도 화장실 한 번 다녀오시고 몇 번에 걸쳐서라도 찬찬히 읽어주시길 권면드립니다. 가지랩 김영인 대표 1. 스트레스 해소법 영화나 미드를 장르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어서 영화를 보고 리뷰어들의 평을 찾아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위크래시드나 드롭아웃 같은 스타트업 배경 미드를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창업하고 나서 책을 더 많이 보게 되더라구요. 예전과 달리 올해 창업 이후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경영서를 보다보면 완전 몰입해서 보게 되더라구요.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Messy Middle, 노필터 등을 재밌게 봤습니다. 평소에 시간을 내기가 좀 어려워서 이동 시간에 주로 미디어 소비를 하는 편입니다. 2. 신체 및 정신 관리 최대한 루틴을 만들려고 합니다. 평일에는 아침에 4살 딸아이 버스 태워 보내고 출근해서 일하고 조금 일찍 퇴근해서 애기 씻기고 머리 말린 후에 다시 업무 하다가 잠드는 루틴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하루는 온전히 딸과 시간 보내구요. 육아가 무슨 정신건강 관리인가 싶으시겠지만 육아가 빡세다보니 자연스럽게 일 스위치를 끌 수 있더라구요. 일 스위치를 껐다가 다시 켜면 오히려 생각이 잘 리프레시되어 업무 생산성이 올라가고 스트레스가 분산되어 번아웃 오는 것을 막기가 좋더라구요. 업무가 제 관심을 다 갉아먹는 The stress가 아닌 여러 스트레스 중 하나인 a stress가 되니 정신건강에 미치는 임팩트가 확실히 다르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CSO인 김나이 님과 주기적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 생각에 갖혀서 보지 못했던 시각을 더해주고 자기 기만과 자기 부정 사이에서 헤맬 때 객관적인 관점을 제시해주시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자문자답해볼 수 있는 좋은 질문들을 던져주시고 창업자로서 고충을 잘 공감해주셔서 큰 도움 받고 있습니다. 신체적 건강을 위해서는 가벼운 조깅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적어도 주 2회 이상은 뛰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강남언니 홍승일 대표 서울에서 먼 한적한 곳으로 캠핑 가서 멍때리며 힐링하기
창업에 불리한 '예민함',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다니엘님의 기고입니다. 앞서 네 편에 걸쳐 창업자와 성격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 다룰 성격은 '정서적 예민성'입니다. 정서적 예민성은 불안함, 분노, 우울함을 많이 느끼며 외부 상황에 감정기복이 쉽게 생기는 성격을 뜻하는데요. 유불리가 뒤섞여 있는 다른 성격과 달리 창업에 상당히 불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표가 높으면 창업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다 보니 오랜 기간 집중해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만들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셈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예민한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예민한 성격이 창업할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불리할까요? 예민하지만 창업을 잘 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정서적 예민성이란? "저 사람.. 좀 예민해요" 여러분은 본인 혹은 타인의 어떤 모습이나 태도를 보고 이렇게 느끼시나요? 성격심리 분야에서 정서적 예민성이라는 항목을 정리하면서 고려한 요소는 다음 6가지 항목입니다. 첫 번째, '불안'입니다.
다니엘
2021-02-02
다이어트, 인셉션, 텔레파시: '뇌 웨어러블'의 다음 단계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겠다’ SF에나 나올법한 얘기지만 사실페이스북에서 개발 중인 기술입니다.지난 4월 페이스북 개발자회의인‘F8’에서 거론돼 화제였는데요. 페이스북 연구팀인 ‘빌딩8’에서뇌의 언어 중추를 해독하는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 밝혔죠. 뇌 활동을 컴퓨터와 연결해‘생각만으로 타이핑한다’는 기사들이엄청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참조 - 마크 저커버그 "AR이 미래다") https://youtu.be/Sp9WT366LkA 물론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은페이스북뿐만 아니라테슬라에서도 언급했습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연구할뉴럴링크라는 스타트업을 만들었고 인간의 뇌에 초소형 칩을 심어서컴퓨터와 연결하겠다고 밝혔었죠. 최근 이 스타트업이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는 기사가 뜨면서‘전뇌화’*에 대한 얘기로 다시금온라인이 들썩였습니다. 물론 일론 머스크는 뉴럴링크가 투자를 받지 않는다고선을 그었습니다=) *전뇌화(電腦化)뇌의 신호를 컴퓨터와 직접연결할 수 있는 현상을 뜻한다.만화 ‘공각기동대’에서 기계 몸에정신을 이식하는 식으로 묘사된다. (참조 - VR 테마파크의 다음 단계) 페이스북 ‘빌딩8’은뉴럴링크의 마이크로칩 모델과 달리뇌에 무엇을 박거나 심지 않을 예정입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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