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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뉴스레터 비즈니스모델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주중 19시 무렵에 여러분의 메일함에 도착하는 아웃스탠딩 뉴스레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참조 - 아웃스탠딩 뉴스레터 구독하기) 어쩌다 보니 10년 동안 뉴스레터를 만들어왔는데요. 그래서인지 몇 년 전부터 뉴스레터 대우(?)가 상당히 좋아졌음을 체감하곤 합니다. 예전에는 '그런가보다..' 내지 '그걸 누가 봐?'라는 반응이 많았다면 이제는 '중요한 업무를 하는구나' 혹은 '만드느라 고생 많구나'라는 말을 듣습니다. 나아가 이런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뉴스레터로 돈을 벌기도 하나요??" "이슬아 같은 사람은 엄청 벌었다면서요" 2018년 시작한 '일간 이슬아'가 우리나라에서도 뉴스레터 비즈니스가 가능함을 증명한 이래, 자칭타칭 글 좀 쓴다는 분이라면 한 번쯤 뉴스레터로 수익을 창출하는 미래를 꿈꿔보셨겟죠. 해외에는 전업 뉴스레터 발행인이 적잖고요. 우리나라에서도 뉴스레터 미디어 '어피티'가 많진 않지만 순이익을 실현했습니다. (참조 - 어피티가 콘텐츠로 '팬덤'도 구축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이유) 우리나라에선 '스티비'나 '메일리', 해외에선 '서브스택'과 '메일침프' 같은 뉴스레터 솔루션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결제 모듈을 붙일 수 있으니 시작하기 어렵지도 않습니다. 어떤 뉴스레터를 만들어서 어떻게 운영하고, 구독자는 어떻게 모을지 등등 실무적인 이야기는 그동안 아웃스탠딩에서 발행한 뉴스레터 기사와 기고를 참고해 주시고요. 이번 글에선 뉴스레터를 이용해 어떤 식으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지, 즉 뉴스레터 비즈니스모델을 살펴보겠습니다.
혁신의숲 어워즈, 성장 유망 스타트업 6곳은 어디일까?
2023년 한 해 동안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한 스타트업은 어디일까요? 스타트업의 성장을 분석하는 데이터 플랫폼 '혁신의숲'이 스타트업 비즈니스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년 간 괄목할 만한 성장성을 보인 초기 스타트업 6곳을 선정했죠. 이후 '혁신의숲 어워즈'를 개최해 이들 기업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혁신의숲은 어떤 기준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을까요? 우선 혁신의숲은 8000여개 스타트업의 정량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스타트업 서비스의 활성 사용자 수, 소비자 거래액, 고용 등 비즈니스 성장을 입증할 수 있는 실제 데이터를 확인하고요. 또 기업 평판과 시장 트렌드 등 정성적인 판단 등을 기준으로 성장성을 보인 초기 스타트업을 선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어워즈에서는 어떤 스타트업이 수상했을까요? 각 스타트업의 최근 실적은 어떨까요? 한 곳씩 살펴보겠습니다. 1. 젠테 : 균형성장상(LG유플러스상) 젠테는 명품 패션 플랫폼 서비스인 '젠테스토어'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수년 전 명품 이커머스 시장은 일부 플랫폼이 매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뉴스레터 2.0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지윤님의 기고입니다.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메일 알림이 그만 왔으면 좋겠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메일 자체를 별로 쓰지 않았다가 직장인(a.k.a 도비)으로 지낸 몇 년은 쉴 새 없이 주고받아야 했죠. 참조(cc)가 들어간 업무 메일, 외부에서 받는 각종 요청 메일, 구글 협업문서에 달린 댓글 알림까지 모두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합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시지, 인스타그램 DM 등 업무와 혼재된 알림들이 '상상 피로'를 줍니다. 그래서일까요. 뉴스레터를 안 보게 된 게.. 뉴스레터 1.0 시대가 열렸는데.. 신기한 우연입니다. 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던 2017년 무렵 뉴스레터, 이메일이 '크리에이터 수단'으로 재편됐습니다. 해외에선 유료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이 2017년에 출발했습니다. 2021년, 기업가치 7520억원에 도달했죠. (참조 -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은 콘텐츠로 어떻게 돈을 벌까)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22-03-07
뉴스레터는 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걸까?
"역설적이게도 아날로그의 반격은" "디지털 기술이 기가 막히게 좋아졌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디지털에 둘러싸인 우리는 이제 좀 더 촉각적이고" "(기술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적인 경험을 갈망합니다" "(이제) 우리는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제품이나 서비스와 소통하기를 원하며"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경험을 위해 기꺼이 웃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습니다" "그것이 디지털 기술보다 훨씬 번거롭고 값비싼데도 말이죠" "바로 이 지점에서 아날로그의 반격이 더 중요해집니다" "이제 우리가 직면한 선택은 디지털이냐, 아날로그냐가 아닙니다"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면) 1이냐 0이냐, 흑이냐 백이냐, 삼성이냐 애플이냐와 같은 이분법적인 구분은 허구입니다" "실제 세상은 흑도 백도 아니고, 심지어 회색도 아니니까요" "현실은 다양한 색상과 수많은 질감과 켜켜이 쌓인 감정들도 이루어집니다" "최고의 아이디어는 그런 복잡함에서 나오지만 디지털 기술은 그 복잡함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 합니다" "현실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도 말이죠"
윤성원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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