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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고기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주목받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3곳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두형님의 기고입니다. '프랑스'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화려한 명품이나 시크한 패션일 수도 있고, 고풍스럽지만 조금은 퀴퀴한 지하철을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대부분 수긍할 수식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미식의 나라'입니다. 바게트와 크루아상으로 대표되는 빵, 화려한 디저트는 물론 와인과 샴페인,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 쉐프들의 꿈과도 같은 미슐랭 가이드 '에뚜알(별)'까지. 화려했던 프랑스 왕실과 귀족에서 이어져 발전해 온 식문화 또한 프랑스를 대표합니다. 프랑스 미식 문화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죠. 물론 모든 프랑스인이 매 끼니 고급 레스토랑에 가거나 항상 정성 들여 요리하진 않지만요. 본인들의 유구한 문화로써 식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합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프랑스 푸드테크 현황과 주목받는 스타트업 세 곳을 정리했습니다. 프랑스가 아니더라도 먹는 건 언제나 중요하니까요. 프랑스 푸드테크 시장은 성장 중 먼저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푸드테크 생태계를 간략히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이두형
리옹 2대학 사회학 박사과정
2023-10-24
'새로운 고기'로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려는 '비욘드미트'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장혜림님의 기고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만난 아이디어보다 강력한 것은 없다"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명언입니다. 식물성고기 제조업체 '비욘드미트'의 창업자이자 현 CEO인 에단 브라운에게 영감을 준 말이기도 하죠. 브라운은 비욘드미트가 때를 잘 만나 창업한 지 12년만인 지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막 발걸음을 뗀 스타트업이더라도 시대변화에 발맞춘 아이디어에 조금 다른 시각과 메시지를 담으면 잘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비욘드미트만의 색다른 시각과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아이디어와 운빨만으로는 12년간 회사를 이끌 수 없을 텐데, 어떤 운용의 묘와 전략을 구사했을까요? 갈수록 늘어나는 경쟁사에게는 어떻게 대응할까요? 사회적인 임팩트를 고려한 제품을 만들면서 이윤추구라는 목표와 충돌되는 지점은 없었을까요? 기업의 사회적인 목표와 기여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어필하기 위해 향후 어떤 전략을 취할까요? (참조 - What If We All Go Beyond | Beyond Meat) 비욘드미트는 성장가능성 높은 시장에 먼저 발을 내디딘, 지금 가장 크게 활약하고 있는 회사라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 에단 브라운이 '5000 비전 컨퍼런스'와 '더 버지'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남긴 말을 재구성하고 정리해봤습니다. (참조 - How Beyond Meat's CEO Turned a 'Big Problem' Into a Massively Successful IPO)
장혜림
2021-03-29
지금껏 이런 고기는 없었다!!! 곡물인가? 고기인가! '지구인컴퍼니'
빌게이츠, 세르게이 브린, 제프 베조스. 이 세명의 공통점이 뭘까요? "엄청 부자다!" "레전드!" "모든 사업가들의 꿈이지!" 뭐, 다들 틀린 말은 아니다만, 정답은 이겁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열정적으로 투자해왔다" “특히 대체육류(식물성 고기) 기술에 관심을 보인다” (참조 - 베지터리안을 위한 식품 제조 스타트업 ‘낫코’ 이야기) 저 양반들이 아무데나 투자하고 그런 분들 아닌 건 다들 잘 아실테죠? ㅎㅎ 글로벌하게 핫한 대체육류 시장에 당차게 출사표를 던진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바로 지구인컴퍼니입니다. 출사표의 내용이 어마어마하네요. 국내 최초로 식물성 고기에 필요한 고도화된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냈는데요. 그 식물성 고기의 재료로 곡물 재고를 활용한답니다. 지금부터 지구인컴퍼니의 출사표를 여러분 앞에 펼쳐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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