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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반짝 유행과 지속가능한 사업을 구별하는 기준 (feat. 탕후루)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손종수님의 기고입니다. 방송인 박명수는 어느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수도 없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만들고 운영한 사업 전문가 또는 바보 전문가다. 이런 유행은 길어야 6개월 간다고 본다" 이는 전국에 2000개가 넘는 매장에서 12만개가 넘는 인스타 태그 게시물과 함께 10대부터 30대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탕후루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참조 - 박명수 "나와 딸도 탕후루 좋아하지만…6개월이면 유행 끝날 것") 과연 탕후루란 사업아이템은 일시적인 유행일까요? 제가 창업한 사업들은 분야가 모두 달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많은 분들은 다음과 같이 질문하시곤 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사업을 선택했는가?' '어떤 타이밍에 산업에 진입하고 후퇴했는가?' '다음에는 어떤 사업이 유망하다고 보는가?' 오늘은 이 중에서 평범한 문과생 창업자로 다양한 산업을 경험하며 살아남은 생존자 시각에서 산업을 선별해온 몇 가지 기준을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산업이 유행이 될지 생활 속 일상재로 자리 잡을지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특정 사업에 이미 꽂혀 있는 경우가 많고 FOMO에 대한 생각도 많기 때문에 기존 생각에서 더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입니다. 왜냐하면 개별 기업이나 창업자의 역량이 국가대표 선수나 팀의 역량과 같다면 산업은 해당 종목의 특성이기 때문입니다. 전 국민이 아는 스포츠지만 축구와 탁구는 산업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경제효과가 다릅니다. 모든 것이 달라지는 거죠.
손종수
브라운백 주식회사 CEO
2023-10-12
최대한 아이템 고민을 줄이고 싶다면?
아마 아이템 구상은 글쓰기를업으로 삼는 모든 이들의 고민일 것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쓰는 게 좋을까" 걱정하고"혹시 좋은 주제는 없을까" 찾아보죠. 저도 그랬습니다. 초보기자 시절,아이템 때문에 참 머리가 아팠는데요. 어느날 문득 글쓰고 취재하는 것도 힘든데괜히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마음으로나름의 방법론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고요. ㅎㅎ" "그저 글쓰고 기획을 하는 분들에게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관련 내용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사실 아이템 구상, 그 자체는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상상하고끊임없이 메모하면 되기 때문이죠. 문제는 "어디서 영감을 받고어떻게 아이디어를 얻느냐"에 대한 것이죠. 개인적인 경로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 번째, 일상 속에서 사색을 하며문득 떠올리는 것입니다. 지하철을 타면서, 길을 걸으면서,잠자리에 들면서, 샤워를 하면서 말이죠.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머리가 피로감을 갖지 않은 상태, 딱히 할 게 없고뭔가에 집중할 필요가 없는 상태, 가만히 있어도 이런저런 생각이저절로 떠오르는 상태입니다.
육아를 거드는 스마트 아이템 10가지
참고로 저는 미혼입니다.아기를 낳아본 적은 없고요.아이를 좋아하는 편도 아닙니다. 예전엔 아이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꼭 그렇지도 않다는 걸 깨닫고 나서오히려 지금 나이의 저에게 아이는신기하고, 어려운 존재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웬 육아 아이템?”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AI 스피커가육아에서 활로를 찾았다는 소식입니다. 아직은 AI 스피커를 굳이 사서집에 쟁여놓고 쓸 유인이 별로 없는데요.(최소한 게으름뱅이 김지윤에겐...ㅎㅎ) 손이 열 개라도 부족한 가정주부와놀아달라고 성화인 아이의 부모님은AI 스피커를 유용하게 쓴다고 합니다.마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요. (참조 - 알렉사와 함께 크는 아이들) (참조 - 확대되는 알렉사 생태계와 그 경쟁자들) 그래서 인공지능 스피커뿐만 아니라당사자들에게 뭔가 도움을 줄 수 있는재밌는 육아 ‘기술템’, 서비스는 없을지이리저리 찾아보게 됐죠:) 그럼, 떼떼 어린 아기부터 이제 막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유아를 키울 때참고할 만한 육아용품을 소개해볼게요! 1.열이 나는 아이를 지켜볼 때 아이 체온 재는 일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아이가 체온 측정에 비협조적일 수도 있고요(!) 열이 식지 않는 아이를 방에 눕혀두고집안일, 할 일 하면서 틈틈이 들어가서다시 체온을 재는 것도 수고롭습니다. “부모라면 그 정도는 해야지!!”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11-28
스타트업 창업 아이템별 특징을 정리해봤습니다!
세상에 스타트업 창업 아이템이란무궁무진하다 싶을 정도로 많습니다.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널리고 널린 게 돈 벌 거리이자 혁신대상이죠. 하지만 시간 및 분량상모든 아이템을 거론할 수는 없고요. ^^; 한 눈에 쭉 살펴볼 수 있도록크게 열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를 하고각 항목별 특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B2C 플랫폼 (광고 및 중개형) ex)배달의민족, 직방, 야놀자, 플리토,잡플래닛, 콜버스랩, 풀러스, 8퍼센트 B2C 플랫폼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가장 많이 선호를 받고 있는 사업 아이템입니다. 쉽게 말해 제 2의 네이버-카카오,제 2의 구글-페이스북이 되겠다는 것이죠. 실생활과 밀접히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사업하는 재미가 쏠쏠하고성공했을 때 기대가치 또한어마어마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예상 외로 돈과 인력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이미 많은 개발툴과 오픈소스가 개방돼 있고호스팅 또한 합리적 가격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초기의 이야기고요. 어느 정도 이용자를 모으면마케팅비용 및 기술비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매출발생 시점 또한 늦어 자칫 운영을 잘못하다간자본잠식으로 사라질 운명을 지니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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