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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조세호와 양세형, 대세가 되기까지 10년 걸린 이유
요즘 예능계 가장 핫한 연예인으로 조세호와 양세형을 꼽을 수 있습니다. 둘은 2010년 이후로 다수 공중파,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른바 '믿고 쓰는 패널'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지난해는 그야말로 두 사람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세호는 과거 <세바퀴>에서 이야기했던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대사가 온라인상에서 어마어마한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우결>에서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와 이른바 가상연인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양세형 또한 '양세바리'라는 말을 히트시키며 한껏 존재감을 뽐냈고요. 무엇보다도 주목할 만한 일은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후속 멤버로 합류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둘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공동 수상할 수 있었죠. 조세호와 양세형의 과거를 살펴보면 흥미롭게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첫 번째로 남 웃기는 재주를 타고났다는 점! 쉽게 말해 난 놈이라는 거죠. 어렸을 적 학교나 동네에서 재치와 언변을 뽐내는 애들이 있잖아요. 둘은 이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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