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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솔직함
떠오르는 리더십 원칙 '완전한 솔직함'을 실천하는 방법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도영님의 기고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리더십에 있어서 ‘완전한 솔직함'이 왜 중요해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직장 구성원이 솔직함과 투명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일하는 방식이 리더와 팀원 간 풍부한 대화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으며, 솔직한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이 구성원 성장의 핵심 열쇠이기에 솔직하지 못하면 결국 팀원은 물론이고 팀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죠. (참조 - ‘완전한 솔직함’이 리더십의 중요한 원칙으로 떠오르는 이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회사에서 리더가 솔직하게 피드백을 하거나 솔직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연습도 필요하고 용기도 요구되는 일이죠. 넷플릭스 전 최고인재책임자 패티 맥코드는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솔직해지기 어려운 이유로 3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상대가 진실을 이해할 만큼 충분히 똑똑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둘째, 상대가 그것을 이해할 만큼 충분히 성숙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셋째, 상대에게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첫째, 둘째 이유는 직원을 신뢰하지 않고 어른으로 대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회사는 기본적으로 직원을 신뢰하고 믿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사소한 것까지 통제하고 관리하는 일이 많아지게 되죠. 커뮤니케이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성숙한 어른이라면 진실을 있는 그대로 마주할 수 있습니다. 직원을 신뢰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생각한다면 최대한 솔직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셋째 이유를 보면 사람들은 친절을 베풀고 싶어 하고 그것이 서로를 기분 좋게 한다고 생각한다는 건데요. 흔히 말하는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문화죠.
김도영
휴넷 인재경영실 수석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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