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 셀럽 기반의 커머스로 나스닥에 상장하는 회사
중국에서 왕훙이 핫하다는 말은 국내서도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국내 기업들이 왕훙 마케팅을 시도했다는 기사도 제법 많죠. 국내서 셀럽, 인플루언서와 같은 뜻의 왕훙은 중국의 콘텐츠,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날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참조 - 맨땅에 헤딩으로 중국에서 창업해 왕훙 ‘인싸’가 된 한국인 이야기) 그리고 최근 중국 왕훙 시장에는 또 하나의 마일스톤 같은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바로 루한(如涵)이라는 왕훙 관련 기업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SEC에 IPO 신청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루한은 엑소 루한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중국 왕훙 1인자라 불리는 장따이(张大奕)를 키워낸 중국 유명 셀럽커머스 기업인데요. 이번 기사는 이 루한에 대해 한번 파보도록 하겠습니다. 1. 루한은 어떤 회사이며 어떻게 시작했나 중국 최고의 인플루언서 중 한 명, 인기 연예인 판빙빙보다 수입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장따이(장다이, 张大奕) 관련해서는 국내 포털에서도 꽤 많은 뉴스와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참조 - 中 '왕훙' 영항력 갈수록 커져…10조원 경제 창출) (참조 - 대륙의 완판녀 장다이, 한해 수입 500억원…판빙빙의 2.5배) 잡지 모델로 활동하던 장따이를 발굴하고 셀럽커머스 롤모델로 만들어낸 것이 바로 루한의 창업주인 펑민(冯敏)인데요.